아침달리기(H-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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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3건 조회 2,239회 작성일 08-09-17 09:50본문
- 09/17(수) 목동 수련관 31분 10초 (08:00 - 08:31:10)
- 7km / 4'27"/km / 13.48km/h / 아식스 TQ50Y
연휴도 끝난 9월의 중순 수요일 아침이다.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하루의 길을 나서본다.
출근전 수련관 전체적으로 한산한 실내이다.
속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즐겁게 달리고 있는데
컨프레임(아줌니 발음) 아줌니가 옆밀에 와서
또 옆밀의 아줌니와 걷기모드로 수다를 떨고 있다.
화운데이션 냄새도 풍겨온다.
컴프레인을 걸을까 하다가 꾹 참았다.
땀 튀지 않게 타올로 닦으면서.
참는 것이 베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다음에 마주치면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넬 수
있도록 하자.
- 13㎞/h : 3㎞
- 14㎞/h : 3㎞
- 15㎞/h : 1㎞
샤워후 아저씨2와 눈이 마주쳤는데 먼저 인사를 건네
오신다. 발전된 만남과 인사의 시간이다.
뜻깊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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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참기를 잘 하셨습니다
오늘 그리고 매일 참는 연습을 하시면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열심히 달리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노영기 화~이 팅!!!!!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근데, 진짜루 밀에 오르자마자 13키로 속도로 뛰나요?
그게 되나요? 그것도 잠깐도 아닌 3키로씩이나.
난 안되는데...정말 대단한 선수네~~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인사도 시기를 놓치면 힘들어지더라구요.
위사람이던 아랫사람이던 간에 먼저 인사하고 보는게 상책여
다음날 부턴 서로 거부감 엄씨 인사 하고 ....
여기 운동장에 딱 한사람 새벽에 단둘이 만나도 인사 없이
운동만 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인사 할려고 해도 고개를
푹 수기고 지나가는 바람에 못하다 보니 오다가다 길에서 마주쳐도
멎적고 해서 외면하고.. 그 아자씨 이젠 않나오데.. ㅋㅋ
그나저나
워밍업 스트레칭은 짤라버리고 첨부터 13km/h로 달리는거유~~ 나도 궁금 ㅎㅎ
새벽에~기차 ...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