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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아침달리기(H-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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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084회 작성일 08-10-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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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토) 홍.유릉 산책로 28분 32초 (09:00 - 09:28:32)
- 5.52km / 5'10"/km / 11.61km/h / 나이키 카타나

땅위에 콘크리트로 덮어 씌워놓은 도로와 보도블록으로
땅을 밟고 생활할 수 없어 땅의 정기와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외부 환경적인 도심 생활의 삭막함으로
어쩌면 인간들의 마음이 더 닫혀 가고 차가워지는게 아닐까
생각하여 본다.

땅이 있는 주로 홍유릉 산책로로 향한다.
자디잔 자갈이 박혀있기는 하지만 흙의 감촉을 달리면서
느낄 수 있는 주로상태이다. 비가 안와서 딱딱히 굳어있는
길이지만 포장길이나 밀에서 뛸 때의 기분과는 사뭇 다르다.

숲의 향기가 자연스레 나와 호흡하고 나무들의 푸르름과
눈을 마주치게 된다. 조금 늦은 아침이지만 숲길은 신선하다.

내일 대회도 있고하여 편하게 2바퀴를 달렸다.
머리에만 몇방울 땀이 흐를뿐 런닝복은 적시지 않는
공기 기운었다. 논배미 벼들은 알알이 노랗게 익어가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소풍게임 선발대 준비 여학생들의
모습도 밝고 분주하게 보였다.

- 1.38㎞: 07'45"
- 1.38㎞: 07'02"
- 1.38㎞: 07'01"
- 1.38㎞: 06'44"

이 아침 흙길이 있는 산책로에서 뛸 수 있는 환경과 건강함에
감사한다. 오늘도 좋은하루가 되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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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홍.유릉을  몇번 가본적 있습니다.
운동을 하러 간것은 아니지만...

식사후 산책삼아 흙길을 걸어 한바퀴
돌고 집으로 오곤 했는데 그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한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달리면 행복 하지요.
내일 대회 잘 뛰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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