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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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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3건 조회 1,199회 작성일 08-09-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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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년09월03일 04시05분
컨디션: 불량
체중:52kg
장소: 한강(여의도~ 잠실방면 왕복)
거리:24km
기록:02:05'15"
12km:01:04'04"
12km:01:01'10"

구월이고 하니 거리를2km 살짝 올려보았다
거기에 맞추어 기상시간도 30분 땡겼고

조금만 움직거려도 땀으로 범벅되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달리기 하기에 천국,
운동을 마칠때 까지도 상의에 땀이 배이지않고 머리와
얼굴에만 땀이 좀 흐르는 정도
기온이 18도 어쩌구 하는데 강가라 좀더 떨어지지 않을까?
15~16도 정도 될것 같다

어느 형님, 몸살이라고 엄살을 부리는
분위기에서 나만 가진 패를 다보여 주는 기분이지만
어쩔수 없지뭐 성격이 그런걸,

이번주 철원대회를 여름내내 부족한 장거리 훈련 한번 맘먹고
한다고 생각하고 부담없이 즐겁게 .......
그래서 주중에도 달리기량을 줄일 생각은 없다.

아침 달리기를 하면서 기록은 의식 하지 않는다고
나 자신에게 다짐을 하고도
어제보다 오늘이 4분 정도 늦은 것에 쬐끔 기분이 저하 됨은
나 역시 소인배에 지나지 않나부다

오늘을 기준으로 내일의 달리기를 생각하자....

부상없이 달리기로 새벽을 열수있는 의지와 열정을 허락받은 것
나의 특권,이라 생각하고 항상 감사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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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불량 컨디션이 양호 컨디션으로 하루죙일 이어지는 시간 되세요. 힘!!!

이광택님의 댓글

이광택 작성일

새벽 4시부터 달리면...잠은 자냐 ?...

오늘 아침  느즈막한..5시 반쯤..컨디션이 워낙 바닥이라..모처럼 한강 갓길을 어슬렁 거리는데(고백하지만,  사실은 서 있기도 힘들정도로 몸상태가 말이 아니다).
뭔가 쌩 - 하고 스쳐간다...순식간이지만  윤덕하 (전 100회 창립회원..)가 틀림없었다 (뿌연 먼지속에서 폼보고 알았다니깐..참..).
누군 발가죽이 벗겨지고..윤덕하는  몸살감기로 이불덥고  있다더니..또 연막들 뿌렸군..
정직하게 사실 그대로 말하는.. 나는 나다.
 
오늘처럼 걷기만하면  달리기는 언제하나..
어떻게하던 컨디션을 회복해서... 철원에선 4시간안에  들어와야 할텐데...

뭐.. 좀 좋은 방법 없을까 ?...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무서운 검프형님이다..
꼭두새벽부터 설쳐댄다.

4시 5분에 뛰기 시작하였으면 대체
몇시에 일어난 건가.. 3시???

아무튼 독종이다..

이러다. 중앙에서 .....
아니지 나도 분발해야겄다..

이참에 중앙에서 둘다 30분대로 들어갔시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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