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기분 잡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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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 댓글 1건 조회 1,414회 작성일 08-09-09 01:18본문
2008.9.9(화) 맑음
장소 : 잠실보조경기장
시작 : 05:45'~
종류 : 죽도 밥도
거리 : 대충 7.000m
복장 : 모자 (오클리 네이비).싱글렛(아디제로 화이트). 바지(아디 숏 블랙)
훈련화 : 카타나 게이지
체중 : 식후 67.5kg
컨디션 : 웬지 찜찜
●
웬지 기분이 눅눅하다.
생각도 없이 가다보니 자동으로 운동장으로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시청선수들이 스피드 훈련할턴디!!
예상 대로 선수들이 벌써 운동장에 나와있다.
가방을 던져 놓고 졸린 눈을 반은 감고 두바퀴를 걸었다.
한강으로 나가서 강바람이나 쏘이고 올까?
한강으로 걸어 나가는데 길옆에 나바콘 하나가 보인다.
오잉~ 아까 시청 코치인 이선춘선수가 요걸 찾으러 다니는것 같던데..
나바콘을 들고 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철원대회에 참가했던 형님 한분께서 이야기를 걸어온다.
ㅎㅎ 뛰기도 싫은데 잘됐네^ 몇바퀴를 같이 걷는다.
1래인에서는 선수들이 5.000m 짜리 인가 ! ... 셋트 마다
김영춘선수가 상당한 거리 차이를 보이며 달리고 있다.. 어메^^ 부러분거^^
나도 슬슬 달리기 시작하여
35분이 지날무렵 베레모를 쓴 군인 몇명이 들어 오더니
곧이어 몇백명이 트랙을 점령할 태세로 밀려 들어 오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관리인이 오늘 행사가 있어서 그러니 멈춰 달라고 한다.
알았씀다^^ 요때까지는 기분이 궨찮았다.
멈추고 나서 땀을 식히고 있는데
트랙은 1레인도 곧 점령당할 태세다.
입구로 가서 오늘 행사 일정표를 확인해봤더니
09시 이후론 행사관계로 운동장을 사용할수 없음이라고 되어있는데.
지금 07시25분 도 안됐는데...벌써 난리 ? 우씨^^ 받어 열^^
트랙은 선수들만 남아서 마지막 핏치를 올리고 있는데 집중하기가 힘들듯...
오늘은 기분도 그럭코 심사가 뒤틀리긴 뒤틀려 있나비다.
웬만하면 따지는 성격은 아닌데... 이것도 나이 탓인가?
관리인 한테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
09시 이후 부터 라고 되어있는데
사전 예고도 없이 벌써 난리냐고 했더니
왜 따지냐는 식으로^ 국가 행사라고 하신다.. 참나
국가행사면 담니까^^
보세요.. 시합앞둔 선수들도 국가행사 만큼 중요한 훈련을 하는 중이고
저멀리 왕십리에서 오신분도 계시고
남들 새벽잠자는 시간에 여기까지 놀러 온분들 한명도 없다
다들 중요한 시간들인데...
국가 행사면 이래도 되는가! 했드만
귀찮아서 그런지 미안하다고 하시네..
미안만 하면 뭐하냐^^ 이미 훈련은 종을 쳤는데^
아니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꼴랑 재식훈련 하더만^
사전 예고도 엄씨 시민들을 몰아내야 했냐 ?
그리 중요하면 종합운동장으로 가서 하던지 말야^^
사람들도 많았는데 나혼자서만 열내고 있는걸 보니
내가 맛간놈인가벼^^^ 웬지 가기싫더니만 A A A A A A A
장소 : 잠실보조경기장
시작 : 05:45'~
종류 : 죽도 밥도
거리 : 대충 7.000m
복장 : 모자 (오클리 네이비).싱글렛(아디제로 화이트). 바지(아디 숏 블랙)
훈련화 : 카타나 게이지
체중 : 식후 67.5kg
컨디션 : 웬지 찜찜
●
웬지 기분이 눅눅하다.
생각도 없이 가다보니 자동으로 운동장으로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시청선수들이 스피드 훈련할턴디!!
예상 대로 선수들이 벌써 운동장에 나와있다.
가방을 던져 놓고 졸린 눈을 반은 감고 두바퀴를 걸었다.
한강으로 나가서 강바람이나 쏘이고 올까?
한강으로 걸어 나가는데 길옆에 나바콘 하나가 보인다.
오잉~ 아까 시청 코치인 이선춘선수가 요걸 찾으러 다니는것 같던데..
나바콘을 들고 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철원대회에 참가했던 형님 한분께서 이야기를 걸어온다.
ㅎㅎ 뛰기도 싫은데 잘됐네^ 몇바퀴를 같이 걷는다.
1래인에서는 선수들이 5.000m 짜리 인가 ! ... 셋트 마다
김영춘선수가 상당한 거리 차이를 보이며 달리고 있다.. 어메^^ 부러분거^^
나도 슬슬 달리기 시작하여
35분이 지날무렵 베레모를 쓴 군인 몇명이 들어 오더니
곧이어 몇백명이 트랙을 점령할 태세로 밀려 들어 오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관리인이 오늘 행사가 있어서 그러니 멈춰 달라고 한다.
알았씀다^^ 요때까지는 기분이 궨찮았다.
멈추고 나서 땀을 식히고 있는데
트랙은 1레인도 곧 점령당할 태세다.
입구로 가서 오늘 행사 일정표를 확인해봤더니
09시 이후론 행사관계로 운동장을 사용할수 없음이라고 되어있는데.
지금 07시25분 도 안됐는데...벌써 난리 ? 우씨^^ 받어 열^^
트랙은 선수들만 남아서 마지막 핏치를 올리고 있는데 집중하기가 힘들듯...
오늘은 기분도 그럭코 심사가 뒤틀리긴 뒤틀려 있나비다.
웬만하면 따지는 성격은 아닌데... 이것도 나이 탓인가?
관리인 한테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
09시 이후 부터 라고 되어있는데
사전 예고도 없이 벌써 난리냐고 했더니
왜 따지냐는 식으로^ 국가 행사라고 하신다.. 참나
국가행사면 담니까^^
보세요.. 시합앞둔 선수들도 국가행사 만큼 중요한 훈련을 하는 중이고
저멀리 왕십리에서 오신분도 계시고
남들 새벽잠자는 시간에 여기까지 놀러 온분들 한명도 없다
다들 중요한 시간들인데...
국가 행사면 이래도 되는가! 했드만
귀찮아서 그런지 미안하다고 하시네..
미안만 하면 뭐하냐^^ 이미 훈련은 종을 쳤는데^
아니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꼴랑 재식훈련 하더만^
사전 예고도 엄씨 시민들을 몰아내야 했냐 ?
그리 중요하면 종합운동장으로 가서 하던지 말야^^
사람들도 많았는데 나혼자서만 열내고 있는걸 보니
내가 맛간놈인가벼^^^ 웬지 가기싫더니만 A A A A A 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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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가을 햇살이 따땃하여 밖에 서 있으니 지는 그냥 머리에 열 받네요.
성님이 열 받을 정도면 너무 하긴 했나 보다.
다마호사라고 나쁜일 뒤에는 좋은일이 오는 법이니 낼은 좋은일이
있을 겁니다. 멀티 형님의 가을의 전설을 기대하며.....충청도 말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