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달리기(H-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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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280회 작성일 08-09-07 09:10본문
- 9/07(일) 천마산임도 1시간 4분 33초 (17:00 - 18:04:33)
- 12km / 5'23"/km / 11.15km/h / 나이키 줌141카타나
일요일 업무 마감하고 뜨거운 도로를 달려 집인근
임도로 향하였다. 실외 온도가 30℃가 훨 넘는 쨍쨍의
날씨이다.
산으로 들어서니 산바람이 서늘하다.
웬지모를 편안함으로 바람에서 묻어나는 숲 향기들을
훅하니 들여마시게 된다.
낮의 활동량과 운동화를 가벼운 것으로 신어서 그런지
출발후 나아감이 무겁지는 않다. 주로의 풀들을 깍아
놓아서 뛰는데 걸리적 거리는게 없다. 베어 놓은 풀
냄새가 진하다.
정중동. 산과 자연은 고요하나 잠시 거쳐 달려가는
나만 부산하다. 갑작스런 새의 비명 소리인지 기쁨의
소리인지가 정적을 깨어 놓는다. 힘차게 귀골에서
턴하여 쌩쌩 달려 내려왔다.
- 오르막길 6㎞ : 36'20
- 내리막길 6㎞ : 28'13"
물줄기 소리도 거세지는 않다.
숲의 익어가는듯 더 짓푸르게 보인다.
자연에서 달리기 나면 역시 자연이 되는 기분이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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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천마산 임도를 달리는 영기님이 부럽고
달려본 기억이 아련하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달려 보구 싶은 생각이
간절 하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