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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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2건 조회 1,196회 작성일 08-08-13 08:44본문
일시:2008년08월13일 04시30분~
컨디션: 보통
체중:52kg
장소: 한강 (여의도~ 잠실 방향 11km 지점 왕복)
기록:01:56'38"
11km:01:01'32"
11km:55'05"
그야말로 제데로 비를 만났다
출발 부터 억수 같이 아니 장대비가 쏟아 붓는다
번개와 천둥이 치는데도 무감각 하다
어르신들 한테는 죄송 합니다
(나이가 먹을 많큼 먹었으니 번개 맞아 죽어도 호상?)
할아버님과 어머님이 내나이 때 돌아 가셨다
더위를 식혀주는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빗줄기만 고마울뿐이다
아마 평생 달린다 해도 오늘과 같이 제대로 비를 맞으며 달릴수 있는
기회는 몇번 없으리라 생각 한다
거리와 속도 기록은 큰의미가 없다
다만 건강하게 반응하는 내 몸에 대해서 진한 감동을 받았고 감사 할뿐이다.
끝나고 나니까 보슬 비로 변해버렸다
기온이 5도 정도만 낮았다 해도 번개 같은 질주를 했지 않았을까?
항상 가정은 현실 적이지 않은것.......
이번주만 견디면 조석으로는 달리기하기에 좋은 조건이
될것으로 믿고 싶다
중앙 마라톤에 맞추지 말고 오늘 저녁 보강 훈련과
내일 아침 달리기를 정상 적으로 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쏟아 붓는 빗줄기 덕에 즐거운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할수 있는
오늘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다...
컨디션: 보통
체중:52kg
장소: 한강 (여의도~ 잠실 방향 11km 지점 왕복)
기록:01:56'38"
11km:01:01'32"
11km:55'05"
그야말로 제데로 비를 만났다
출발 부터 억수 같이 아니 장대비가 쏟아 붓는다
번개와 천둥이 치는데도 무감각 하다
어르신들 한테는 죄송 합니다
(나이가 먹을 많큼 먹었으니 번개 맞아 죽어도 호상?)
할아버님과 어머님이 내나이 때 돌아 가셨다
더위를 식혀주는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빗줄기만 고마울뿐이다
아마 평생 달린다 해도 오늘과 같이 제대로 비를 맞으며 달릴수 있는
기회는 몇번 없으리라 생각 한다
거리와 속도 기록은 큰의미가 없다
다만 건강하게 반응하는 내 몸에 대해서 진한 감동을 받았고 감사 할뿐이다.
끝나고 나니까 보슬 비로 변해버렸다
기온이 5도 정도만 낮았다 해도 번개 같은 질주를 했지 않았을까?
항상 가정은 현실 적이지 않은것.......
이번주만 견디면 조석으로는 달리기하기에 좋은 조건이
될것으로 믿고 싶다
중앙 마라톤에 맞추지 말고 오늘 저녁 보강 훈련과
내일 아침 달리기를 정상 적으로 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쏟아 붓는 빗줄기 덕에 즐거운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할수 있는
오늘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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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훈련의 끈을 이여 간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앙마라톤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하루 하루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 내일의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들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즐길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하루하루를 달립니다.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우중주 저대로 하셨네요?
죄진게 없으신가 배짱한번 좋으시네...
나는 처마밑에서도 불안하던디!!!
벼락맞아 죽어도 호상? ㅋㅋ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