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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인터벌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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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순영 댓글 1건 조회 1,185회 작성일 08-07-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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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자전거 도로는 강남보다
강북이 더 달리기에 좋다.
자전거나 인-라인도 별로 없고, 한남대교만
지나면 보행자도 없어 빨리 달리기하기에
큰 제약이 없다.
또한 한강이 주로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시원함을 느낀다.

흐르는 강물처럼 덧 없이 흘러가는 인생.
장강의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듯,
역사의 큰 흐름 속에 잠시 발을 담그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느린 인터벌 10 세트.
500미터에 215 를 달성함.
이는 430 밑으로 1키로를 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평균 413으로 뛰어야 간신히 서브-3 하는데.
언감생심 330만 하여도 다행이다.

앞으로 2달간 근력, 언덕훈련, 스피드 훈련에
주력하여 가을엔 330 언저리까지는 가야겠다.

총 거리 22키로
몸 무게 57.6키로

아침 출근시 비가 내린다.
빗 소리는 매우 단조로우나,
사람에게 흘러간 세월을 돌이켜 보고
회상에 잠기게 하는 마력이 있다.

바흐의 피아노 곡은 단조로우면서도
깔끔하여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흔히 골드베르그 변주곡이 불면치료에
쓰인다고 하지 않던 가?
불면의 계절에 계속 들어봤지만
나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듯하다.

빗 소리를 채증하여 우울증 치료에도
사용한다고 한다.
음악과 함께라면 나 홀로 있어도 좋다.
오늘 저녁엔 음악을 들으면서,
가급적 바흐의 피아노곡으로,
이슬이와 벗 하고 싶다.
마음 가는대로라면 훌쩍 떠나 동해안으로 가서
파도소리 들으며 한 잔해도 좋을텐데.
그 쉬운 것을 못하네.!

저기압이라 전반적인 무드-다운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100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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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감성이 풍부하신 우리 회장님!!
거기에다 클래식 에대한 
내공도  돋보이십니다
늘  존경 합니다

인생에 대해서 아니 삶에대해서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전순영 회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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