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건 조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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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2건 조회 1,210회 작성일 08-07-08 11:15본문
2008년 7월 8일
한강주로
PM 8:00~10:00
거리: 18K/112K
맘을 비우고 산다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노력은 해볼만한
필요는 있다.
또 걱정을 해야할일, 해도 필요가 없는일을 구별하면, 즉
걱정을 해도 안되는 일은 첨부터 안할수 있도록 맘을 먹자.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한강으로 나가보니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도저히 지속주를 할수 있을만한 날씨도 컨디션도
아니고 해서 무념무상 조깅주를 하기로한다.
그제 달리던길을 천천히 편하게 달리면서 복기를 해본다.
동반주해주던 회원이 아이스크림하나만 사달라고 했는데
돈도 없고,외상으로 달라고 할 주변머리도 없어 못사준게
좀 맘이 걸려 오늘은 5천원짜리 하나 넣고 달렸는데,
아이스크림하나 살려고 들른 반포-한남사이 매점(seven-eleven)
에서 생맥주를 파는게 아닌가? 캔맥주가 아니고...
500cc---2000원, 값도 싸다.
와~ 감탄하며 션하게 500 한잔하고,동호에서 턴하여
다시 오면서 또 한잔~~
앞으로 저녁에 훈련중 생맥주 번개를 해봐야 겠다.
각자 뛰어와서 그곳에서 만나 한잔씩 하고 헤어지면
재미있을것 같다.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 생맥주하나에 즐건 달리기를
한것같아 웃음이 난다. 바본가???
한강주로
PM 8:00~10:00
거리: 18K/112K
맘을 비우고 산다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노력은 해볼만한
필요는 있다.
또 걱정을 해야할일, 해도 필요가 없는일을 구별하면, 즉
걱정을 해도 안되는 일은 첨부터 안할수 있도록 맘을 먹자.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한강으로 나가보니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도저히 지속주를 할수 있을만한 날씨도 컨디션도
아니고 해서 무념무상 조깅주를 하기로한다.
그제 달리던길을 천천히 편하게 달리면서 복기를 해본다.
동반주해주던 회원이 아이스크림하나만 사달라고 했는데
돈도 없고,외상으로 달라고 할 주변머리도 없어 못사준게
좀 맘이 걸려 오늘은 5천원짜리 하나 넣고 달렸는데,
아이스크림하나 살려고 들른 반포-한남사이 매점(seven-eleven)
에서 생맥주를 파는게 아닌가? 캔맥주가 아니고...
500cc---2000원, 값도 싸다.
와~ 감탄하며 션하게 500 한잔하고,동호에서 턴하여
다시 오면서 또 한잔~~
앞으로 저녁에 훈련중 생맥주 번개를 해봐야 겠다.
각자 뛰어와서 그곳에서 만나 한잔씩 하고 헤어지면
재미있을것 같다.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 생맥주하나에 즐건 달리기를
한것같아 웃음이 난다. 바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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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그래도 마라톤을 하기 때문에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뻑센 훈련이나 힘든 레이스를
하고 나면 잡생각이 일단 사라지면서 마음이 편해
지는 느낌이잖어...이것이 마음이 비워진 상태여...
나이가 들어갈 수록 알코올은 멀리해야 한다는데...
맥주는 괜찮은가?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달리는 중간에 급수를 생맥주로 한다..
좋습니다. 저도 지난 일요일 하프 완주후에
먹었던 생맥주 한잔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석환형님의 일지에는 언제나 술이야기가 있어 즐겁습니다.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