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등산 기록을 깨다 > 달리기일지 new~

우중주를하고 싶어 아침에 운동복을 준비했는데
강남에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는 했볕이 난다.
시원한 비를 맞으며 달리는 기분을 느낀지가 오래다.

훈련 날짜; 2008.7.19.18;30~ 토요일
훈련 장소; 천마산
훈련 거리; 약6km 높이812m
훈련 시간; 1;16;59 올라갈때 41;58 내려올때 34;59
훈련 메모;

강변북로에서 바라본 천마산이 너무나 멋있고
구름모자를 쓰고 환하게 웃으며 부르기에
한강변에서 천마산으로 운동장소를 바꾸어 버렸다.

준비운동을 하고 힘차게 차고 올라간다.
비가 온뒤 공기가 너무도 상쾌하여 영혼까지 맑아진다
산길에 등산객은 없고 산중턱에 구름모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땀방울 흘리며 812m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다.

기분 좋은 산행이다.
종전 최고 기록이 46;00이었는데 오늘 4분여 시간을 단축했다
날씨가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고 배낭을 메지않아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보인다.

내주변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어 정말 감사한다.
산은 항상 말이없고 항상 반갑게 맞아준다.
오늘도 말없이 반겨주는 천마산에서 즐거운 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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