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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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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1건 조회 1,174회 작성일 08-07-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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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년07월18일 04시50분
컨디션: 보통
체중:52kg
장소: 한강 (여의도~ 성수대교 10km 지점 왕복)
거리:20km
기록:01:37'50"
10km:52'08"
10km:45.42"

어찌 어찌 정상적으로 훈련할수 몸과 컨디션이 돌아온 것이
얼마나 고맙구 감사한지
예상보다 2주 빠르게 20km 에 이르렀다.

출발할때 약간 맞바람만이 땀이 흐르던 것이 약간 배일 정도,
일단 8km 지점까지 가서 시간을 보구 오늘의 달리는 거리를
정하자고 맘먹고 아직 가로등이 커져있는 여의도를 출발

반포대교 쯔음 가니까 가로등이 꺼진다
좀더 발걸음을 재촉해서 8km 지점에 이르러 시계를 보니
42분 경과 그래 오늘을 20km 달려도 무리는 되지 않겟군
그대로 밀어 붙여 보자.


그런데 이게 웬떡인가?
한남대교를 지나자 머리부분에서 쭈삣하니 필이 오기 시작하더니
몸전체로 찌르르 전류가 흐르는것 같더니 구름위를 날으는 기분
발걸음 디디는 감각이 없어 지고 완전히 필로폰은 못해봣지만
아마 이런 기분이 아닐까?

그렇게 1km 를 언제 느껴 봤는지 가물 가물한 신이 내린 선물인
오르가즘을 느꼇다
뭐든지 최선을 다하면 어떠한 방법으로던 덤은 있다 것
불멸의 진리? 를 깨달았다고 할까? (거창한가...)

턴하며 시간을 보니 52분08초
그래 돌아가는 길을 48분이내로 끊자 하고 급하지않게
마음이 원하고 몸이 허락한 만큼만 달린듯 하나 .......
결과는 만족이다.

늘 오늘만 같을 수는 없겟지만
늘 처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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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검프형님!!
잘 나갈때 조심해야 하는데...,
만사 불여튼튼..

휴식 기간 대비하여 너무 이르게
배팅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길게 가실려면 남아도 뒤를 위해서 아껴보심이 어떨지..

"천천히 달리면 빨라진다."는 다까하시를 키운 감독이
하는 말입니다. 거리든 속도든 급하게 치고 오르면
내려오는 길도 급경사입니다.

"좋은 느낌을 가지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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