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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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순영 댓글 1건 조회 2,203회 작성일 08-07-09 12:23본문
아침 6시에 간만에 자전거 도로에 나가니
걷기만 하여도 땀이 줄줄난다.
500미터 느린 달리기후 1000미터를
나름대로 빨리 달려본다.
500미터도 못 가서 헉헉댄다.
첫번 1000미터 ( 500 )
2nd (450 )
너무 더워서 1000미터 인터벌은 포기하고
항상 해오던 느린 인터벌 ( 500+500 미터 )로 8세트.
어제저녁엔 빨리걷기 60분을 메뉴에 추가하였더니
비교적 숙면하였다.
출근길에 KBS 1 FM 아나운서의 멘트가 뇌리에 남는다.
인생은 우리가 어렸을 때 많이 해본 술래잡기와 같다.
술래가 되었을 때 눈 감고 숫자를 헤아릴 때
느끼는 소외감, 눈 뜨고 숨은 친구를 찾으려 했을 때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 느끼는 고독함
이런 놀이를 통하여 아이들이 일찌감치 인생을 배워
나간다고 한다.
인생은 술래잡기와 같다.
어디엔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반쪽을 찾으려고 하고,
또 한 술래가 자신을 찾아주길 고대하면서
기다리는 반 쪽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있는지도 모른다.
총 거리 111키로
몸 무게 58.2키로
7.20, 8.17, 8.30 입귿까지한 대회를 3개 포기함.
100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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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한 여름에는 대회 출전을 자제하는 것에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여름 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8월 말경부터 본격적인 장거리
훈련겸 대회 출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