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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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2,239회 작성일 08-06-08 11:09본문
- 06/08(일) 사능천변 32분 40초 (08:40 - 09:12:40)
- 6.8km / 4'48"/km / 12.49km/h / 나이키 줌141카타나
눅눅하게 공기속에 습기가 배어있는 집앞 천변. 흐르는 물
줄기가 씩씩한 아침이다. 냇가라 시원한 기운이 있지만 달려
나가자 마자 후덥지근해 지면서 금새 땀이 나기 시작한다.
비닐 하우스에는 파가 다 자라있고 교회의 찬송가 소리도 주로
까지 들려온다. 두바퀴째는 힘을 내어 씩씩대었다.
- 1.7㎞: 09'04"
- 1.7㎞: 08'30"
- 1.7㎞: 07'39"
- 1.7㎞: 07'27"
얼마 뛰지도 않았는데 땀이 후즐근하다.
주차마당 한켠에는 깨알만한 포도송이가 앙증맞게 달려있다.
오이덩굴도 보이고 의젓한 모양을 갖추고 있는 고추모와
감자꽃 강낭콩꽃이 수수하게 피어있는 텃밭의 아침이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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