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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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2,151회 작성일 08-05-10 10:21본문
- 05/10(토) 천마산임도 1시간 59분 8초 (05:30 - 07:29:08)
- 21km / 5'40"/km / 10.58km/h / 뉴밸런스 M825SB
출근하라고 하면 이렇게 일찍 기상을 못하는데
좋아하는 운동을 할려니 약속 시간에 맞춰 벌떡 기상한다.
하절기로 접어들고 있어서 이른 아침임에도 날이 훤하다.
임도 출발후 해가 떠오른다. 조용한 가운데 아침산은
씨익씨익 쏴아쏴아 바람소리가 대기를 가르고 새소리가
적막을 깨운다. 지역사회 형님과 함께 가는 길 동반주 하였다.
편안하게 뛰었다. 전주는 배가 아파 고생하였는데 징후는 없다.
몇분 뛰지 않은것 같은 생각인데 반환점에 순식간에 도착하였다.
역시 인나서 주로의 출발이 힘들지 뛰기 시작하면 즐거움뿐이다.
- 가는길 10.5㎞ : 1:00'51"
- 오는길 10.5㎞ : 0:58'17"
어제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칙칙한 스모그를 다 데리고 갔는지
청명한 날이다. 산도 신록들로 선명하고 가까이 보였다.
뛰기가 아까울 정도로 좋은 경치였다. 아렇게 자유를 만끽하며
자연속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한 아침이었다.
오늘 컨디션은 그런대로 괞챦았다. 연휴 알차게 보내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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