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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배불뚝 이가 되버린 잘 생겼던 친구.. 30년 만에 주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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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 댓글 0건 조회 1,219회 작성일 07-10-0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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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7 (일) --- 맑음

장소 : 잠실 보조경기장 + 한강
시작 : 05:20'~
종류 : LSD (191분)
거리 :약 32km
페이스 : 05'58" ( 10.05km/h )
훈련복 : 숏터 싱글랫. 아식스 숏팬츠(블루). 아식스 모자(블랙)
훈련화 : 아디제로 프로

♠ 어제는 SK한마음 대회 관계로 트랙을 온통 막아 놓는 바람에
30분을 겨우겨우 ...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말짱하게 원상 복구가 되어 있다.

어두운 운동장^ 늘 그랬듯이 한참 동안은 혼자서 달려야 한다.
조금 지나자 운동장 단골 손님들이 차례로 들어 오시고
오늘은 속초 제일고교 동문 체육대회를 한다고 무대.천막등을 설치 하느라
분주 하다. ^
오늘은 8레인 밖으로만 천막을 쳐서 달리는데 별 지장은 없었다.

100분쯤 지나자 함연식군이 나타난다.
뛰는 모습을 보면 컨디션이 아주 좋아 보이는데 ... 10/14 08시
체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무쟈게 기다려 진다.

곧이어 김영춘 선수도 한강쪽에서 달리고 왔는지 트랙에 앉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다가가 컨디션이 어떻냐고 물으니
세계선수권 대회이후 회복하느라 훈련을 못했다고 피식 웃는다.
내일 부터 카보로딩을 할텐데....
함군은 소프트로 8개를 한다고 한다.
좋은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 뿐.... 서울시청 선수들!! 힘!!

반달 참가자 명단을 보니 30년전에 헤어졌던 고향친구 이름이 있었다.
여기 저기 알아 보니 그놈이 확실^
32km를 달리는 반달에는 부상땜에 신청을 못하고
운동장 트랙에서 140분 조깅을 하고^ 대충 시간을 맞추어 한강으로 나가
샤킹 정도의 속도로 여의도 방향으로 향한다.
탄천 쪽다리를 건너는데 반달 선두 2명이 지나가고 조금 뒤에 오석환님이
쎄빠지게 달리는것 같지도 않는데 선두권에서 잘도 달린다. 어이구 부러버~

압구정 토끼굴 조금 못가서 20명 정도의 무리중에 제일 앞에 놈과
눈을 마주쳤는데^ 그 그놈이네... ㅎㅎ
30년 세월에 많이 변한것 같다. 그놈도 나를 보고 같은 생각을 했겠지!!
잠실 둔치에서 그놈과 다음을 기약하고 바이 바이 하고^
조금더 기다리면 하이서울 출전 선수들이 지나갈텐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이 있어서 서둘러 귀가 했다.
조금전 이광택 고문님과 통화 중에.. 제가 잠실둔치에 있을줄 알았는데
없는 바람에 오늘 완주를 하신것 같다.ㅎㅎ 그냥 집에 오길 자~알 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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