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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조리는 일단 철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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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 댓글 1건 조회 1,560회 작성일 07-09-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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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9.11 (화) 안개

장소 : 잠실 보조경기장
시작 : 05:45' ~ 06:36' (51'38"06)
거리 : 10.000m
페이스 : 05'10" (11.62km/h )
훈련화 : 아식스 gel-dsr
훈련복 : 아디다스 싱글렛(노랑). 아디다스 반바지 (검정). 검정 모자

몸살로 이틀 동안 푹 셨다.
올해는 가지 가지로 몰아서^ 할것 다 해보는것 같다.
담에는 또 뭔일로 발목을 잡힐려나!!
가을 농사는 이미 글렀고^
맘을 비우고 부상 치료나 열씸히 해야 할것 같다. (햄스트링.발가락)

♠ 가볍게 조깅 하면서 사람 구경좀 할려고 오랜만에 석촌호수에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래탄 바닥이 콘크리트 바닥으로 변해 있다.
봄에는 재 포장 한다 더니^ 이제서야 공사를 시작 하나 보다.
콘크리트 바닥에서는 달리기가 싫어 운동장으로....

8래인 트랙
준비 운동도 하지 않고
슬슬 달리면서 몸을 풀어주고
몇바퀴를 달린이후 속도를 조금씩 올려가며 ( 05"내외)10.000m를 달렸다.

간단히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운동장 형님들과 걷고 있는데^ 함연식군이 조깅하러 나온다.
요즘 체전 준비로 막바지 강훈련 중이라서 그런지 얼굴도 까칠해지고
피곤해 보이기는 하지만...
팀동료들과 인터벌.지속주 합동 훈련을 하는걸 보면
공익근무 전보다 몸이 더 잘 만들어져 있는 느낌을 받는다.
함군 한테는 10월 체전 과 12월 후쿠오카 대회에서의 결과가 선수로서
사활이 걸릴 만큼^ 중요한 대회들이다.
공익근무를 하면서 도 오히려 다른 동료 선수들 보다
열씸히 훈련 하는걸 보면 대견하고^ 안쓰러운 마음까지 생긴다.
힘!!!

♠ 훈련평
햄스트링 부상이 완치된 줄만 알고 ㅎㅎㅎㅎ
어떤 분은 몇년씩 이나 달고^ 띠 던데^ 난 왠일 인가 혔찌
다른 부상 들로 거북이 달림을 하다 보니^ 그동안 덮여 있었나 보다.젠장^^
부상이후 처음으로 운동화를 신고 달렸다.
(나은건 아니고 부상부위와 마찰이 되는 부분을 도려내고)
철원대회도 요놈을 신고 달려야 할듯 한데.. 조리를 신고 풀을 달리지
않는것도 감지덕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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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유환님의 댓글

박유환 작성일

그 부상 얼른 도망가야 헐텐데............
머티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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