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달리기(G-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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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350회 작성일 07-08-28 11:19본문
- 8/28(화) 휘트니스클럽 49분 12초 (20:00 - 20:49:12)
- 10km(페이스 : 4'55"/km, 속도: 12.2km/h) 프로월드컵 P6XAPROO
퇴근이 좀 늦었지만 회사앞 클럽으로 이동
오늘은 12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은 속도를 13으로
높여서 마무리 하였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속도에 대한
적응이 의외로 편안하다. 숨도 차지 않고 부담도 없었으나
밀에서 내려오니 아킬레스 쪽이 조금은 당기었다.
오늘도 땀은 많이 났다. 개운한 만큼.
- 8㎞: 12㎞/h
- 2㎞: 13㎞/h
기념품으로 받은 새신발. 조금은 무겁고 투박해서 그런지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왼쪽 중지에 물집이 잡혀 있다.
비싼 운동화에 길들여진 내 발이 호강을 했었는데 어떻게든
이 신발로도 견디어 내야 한다. 시간과 의지가 문제이지
신발이 문제이겠는가. 불편하더러도 몇일만 참아보라고
발가락에 타일러본다.
퇴근 길.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떠 있는 구름사이 달은
완전이 똥그랐다. 알고 보니 오늘 100년 만에 개기월식이
있었다는데.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지 혼자 보름달로
밝기만 하였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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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신발이 길들기 전까지는 나도 그자리에만 물집이 생기더라구요.
바세린을 바르면 그런 고민 해결 되요..
이 더위에 밀에서 10km는 보통 인내심 가지고는 힘들텐데
고생 하셨습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