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의최후는.... > 달리기일지 new~

청정지역 국토 정 중앙 양구...
그동안은 숙면을 취했었는데 토요일밤에는 뒤치락 뒤치락
영 개운치가 않다.

대회장 분위기좋고 날씨도 무난허고 오늘목표는 싱글예상,

출발하여 살살 간다고간게 1KM4분6초 에궁 줄이자 줄여
2KM8분15초..이거 환장허겄네....이대로 못 밀어부칠건 뻔한데

5KM20분50초 의도적으로 줄이고 줄여 10KM 42분01초
22KM/1:33분42초 아직도 써브3 미련은 남아가지고 쯧쯧쯧...
체력은 다 되 가는데...

23KM남짓 가다가 오늘은 여기까지가 한계 인가보다(처음으로 웃통벗고)
이왕 포기한거, 천혜의명소 두타연을 언제 들어갈지 기약이없어서러
물속으로 퐁당, 꺅..금방 ㅇ알이 얼어버릴 정도로 차갑다.

한참있으니까 한기가들어, 잽싸게 튀어나와 오던길로(선두지나가고)
열라 뛰어가니께 우리횐님들이 3등 3등(아이고 ㅇ팔려 실제상황이면 월메나 좋을꼬) 찬물에서 나오니까 바닥났던 체력이 회복됬는지 자~ㄹ 나간다,
(마지막7KM정도를 써브3속도로)

다섯번째로 골인하니께 이쁜언냐가 막 쫓아온다,왜요?
아저씨5등예요, 헉..
나:나 반환점 덜가서 왔어요,
언냐:근데 왜 이렇게 빨리 뛰어와요?
나:걍 연습했어요,
조금있으니까 사회자 왈 녜 방금 5등으로 들어온선수가 반환점을
덜 가서......한참후에 녜 5위선수가 들어 옵니다 녜 아깝게 써브3가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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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버스안에서 상황 설명하느라 입이 달아질지경....
훈련 졸라 해야겄다.!!!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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