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 달리기일지 new~

일시:2007년8월20일 04:20'~
장소:한강 거리:22km
소요시간:01:52'48"

다리가 묵직하고 오른쪽 발뒷굼치에 약간의 통증
아침에 기상해서 어쩌지?
망설임도 잠시 한강으로 향했다.

일단 거리는 정하지 말고 시작부터 하자....
그후 아무생각없이 달린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중간에 운동화 끈이 한번 풀린것 이외에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심지어 물도 마신 기억이 없다

끝나고 계산해보니 5분 페이스 그러나 무척 힘이 들었다는
생각 이외에 남는것이 하나도 없다
당분간 오늘과 같이 아무생각 없이 장거리 주행에 올인 하고 싶다

다시 작성하지 못하리라 짐작 되는 월간 주행 거리를
한번 작성하고 싶은 나 만용에 일까?

그 한계를 한번 넘어 보구 나중 일을 그후에 생각 하기로.....

땀에 젖은 운동복을 주차장에서 훌러덩 벗고 땀을 열심히 닦는데
승용차 한대가 미끄러지듯이 지나간다.
보든 말든 개의치 않고 뽀송 뽀송한 옷으로 개운하게 갈아입었다.

모든일이 그런거 같다 주변의 눈길 타인을 의식하면
형식에 얽매이고 그렇게 되면 내용에 충실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 할수도 있다고 생각 된다.(작은 검프 생각.....)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모든님들 활기찬 기운을 전합니다...... 홧~~팅!!!!!!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