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밭 다지기. > 달리기일지 new~

2007.7.25 ( 가끔 이슬비)

장소 :잠실 한강둔치 ( 비치 발리볼경기장 )
시간 :05시20분 ~
소요시간 :1:50'
종류 : 모래밭 맨발로 샤킹
거리 :
복장 : 아디다스 싱글랫(얄로) 아디다스 반바지(블랙) 오클리 모자(네이비)
훈련화 : 맨발


부상인지 일시적인 근육통인지 아직은 불분명 하지만
지금까지 상태로 보면 부상일 확율이 더 높을것 같다.

어제 트랙에서 열 바퀴를 열라게 달리면서 중간부터 통증이 심해졌는데도
10바퀴를 채우겠다고^ 다리를 끌고 가다시피 무리를 한탓이다.
바로 멈추지 못했던게 후회스럽지만 이제와서 어쩌랴~~~~

오늘은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달리지 말자고
예방 차원에서 스포츠 샌달을 신고 운동장으로 나갔다.
이른 시간이라 운동장은 텅~~ 비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만 여기저기 널려 있다.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요것들을 대충 정리를 해놓고 운동을 시작한다.
트랙엔 아직도 물기가 많이 남아있고
어짜피 달리지도 못할꺼 한강으로 바람이나 쌔러 가야것따~~

잠실 선착장을 지나^ 비치 발리볼 경기장이었던 곳에 다다르자
자동으로 걸음이 멈춰진다.
진작부터 모래밭 달리기 장소로 찜해 놓았던 곳이다.

일단 샌달을 벗고 걷기 시작한다.
조금 걷다보니 슬슬모드로 달려도 무리가 되지 않을듯...살금 살금
달리는것두 아녀^ 걷는것두 아녀^ ㅎㅎㅎ
조금 지나자 휘문에 김선기 원장님이 천호방향으로 가시면서 하는 말씀
고이섭씨 저~~어기 까지 왔떤데^^
그래요? 고잉간 그럴줄 알았찌!! (으악~~ 실수 고잉간 빼고) 으히히 히
내일 또 오늘만큼 달리실 꺼면 100m 만 더 오십시요
션~한 맹물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이광택 고문님도 조금은 팔팔해진 모습으로 왔다갔다 들려 가시고
함연식이와 문보연이도 들러 가고
정** 논현동 형님은 죽을똥 살똥 달리기에 집중하시랴^ 불러도 못듣고
휙~~~ 지나 가시고
내일도 이곳에서 또 ............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