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라톤 대회! > 달리기일지 new~

반환점 이후 뱅뱅 도는 코스가 왜 이리 힘드냐?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63빌딩(골인점)은
왜 안보여??
오늘따라 배는 왜이리 고프지???

결국 35km이후 부터 허우적 거리면서 완존히
망가진 모습으로 골인점을 통과 하였다!

2시간 39분15초!

무더운 여름철,험난한 언덕코스가 아닌 대회는
어느정도 컨디션이면 30분대는 언제든지 뛸수 있다는
자신감은 좋았지만 준비 되지 않은 이번 대회는
자신감이 아닌 자만감의 결과 였다.

특별히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데미지는 크기에
18일 동아대회는 섭3 페이스로 임할 생각이다.

어렵게 후쿠오카 티켓을 받았다!
서울 마라톤 클럽 채 성만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100회 완주를 하신 찬수 형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 자봉하신 모든분들과
참가하신 모든분들에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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