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F-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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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222회 작성일 06-09-30 04:56본문
- 9/30(토) 천마산임도 29분 45초 (07:30 - 07:59:45)
- 4km(페이스 : 7'26"/km, 속도: 8.07km/h)
새벽 3시부터 잠을 설치고 뒤척였다.
조금 더 자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천마산 임도로.
내일 대회도 있기에 언덕길은 그렇지만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와 맑은 공기등이 땅겨서 그리로 향하였다.
- 2㎞오르막 : 18'36"
- 2㎞내리막 : 11'10"
임도 입구에서 놀란 청솔모의 환영을 받으며 산으로
발걸음을 천천히 놀렸다. 여전히 쭉쭉 서있는 잣나무의
운치가 아침 햇살을 받아 깔끔하다.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는 가을 옷을 색색으로 갈아입고 있다.
봉우리에서 산 밑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순식간에 온 산을
물들이며 올해 가을도 여지없이 갈아입을 자세의 긴장감이다.
조용한 아침마냥 물들어가는 산도 차분하다.
약수터에서 세수를 하고 물 한 바가지 마시고
조금 더 올라가 조그만 폭포가 있던 다리에서 턴하였다.
가을꽃들이 군데 군데 붉은색으로 보라색으로 피어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덥지도 않고 운동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씨속에 간단하게 마무리하였다.
내일은 진빠진 몸을 생각하여 욕심 부리지 말고 서울 도심을
감상하며 4시간 목표에 조준하여 달릴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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