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달리기(F-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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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186회 작성일 06-09-22 10:06본문
- 9/22(금) 휘트니스클럽 47분 56초 (17:00 - 17:47:56)
- 10km(페이스 : 4'48"/km, 속도: 12.52km/h)
사무실 공사 관계로 업무를 5시에 종료하여
저녁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나는 10키로 런실시
동료들은 일찍 끝났다고 맥주한잔 하자고 하는데
그 유혹을 물리치고 운동하라 가다니. 대단하다.
- 12㎞/h : 7㎞
- 13㎞/h : 1㎞
- 14㎞/h : 1㎞
- 15㎞/h : 1㎞
5키로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지속주를 하다가
속도를 높여 보았고 마지막은 아무 생각없이
질주해 보았다.
어릴때 바닷가 염전에서 채렴(소금을 긁어모음)을
하던, 삽으로 바구니에 담아주던, 초등학교 시절
한 여름날의 아르바이트가 주마등처럼 생각났다.
지금은 대호지구로 막아버려 어민들이 뿔뿔이 흩어졌고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지만 게를 잡으러 다니고, 망둥이를
잡으러 다녔던 순수하기만 하였던 어린시절이. 자전거가
없어 삼사십분을 걸어서 다녔었는데. 지금이라면 디립다
뛰어 다닐텐데.
퇴근길 잠실대교 진입하는 길에 갇혀서
시간을 소비하고 한시간 삼십분이 걸려 귀가하였다.
그래도 오늘도 이르게 왔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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