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병어땜에....메기를 포기하다! > 달리기일지 new~

오랜만에 야근 근무를 갔다왔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오늘 내일 휴일이고.....
창밖에 비도 구슬프게 내리고....
애들도 학교에 가서 집에는
아내와 단둘이고.....
이런 상황이라면 도마가 할수 있는일은
오직하나 거시기 할것 같죠....^^

오늘은 아닙니다요.

도마아내 비가 구슬프게 내리면 분위기
있는 찻집에서 향기 가득한 커피를 마시든가
아니면 드라이브,쇼핑을 하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찻집은 열지를 않아 오늘은
가까운 하나로 마트에서 쇼핑을 하였습니다.

오늘 쇼핑을 하면서 구입한 물품중에
여러분들께 권하고 싶은것은 병어입니다.

병어는 6-7월에 산란을 하기에 지금이
한창 제철이고 시장이나 매장에 나오는것도
요즘은 생물로 나옵니다.
값이 비쌀때는 2마리에 만원을 하는데
오늘은 다섯마리에 만원을 하였습니다.

도마 아내가 병어,붕어등등 찜이나 구이요리를
아주 잘합니다.....^^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2시간정도
잠시 눈을 붙인후 일어나 클럽 정모에 참석!

오랜만에 제철중학교 선생님이신 회원님 한분이
나오셨습니다.
함께 레이스를 하면서 자세교정,주법등을
가르쳐 드리면서 함께 10km 동반주!
0-5km: 26분46초
5-10km:25분01초

정모마치고 회원 몇분이 메기탕에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하여 집에있는 아내게게 저녁먹고
간다고 전화를 하였더니 아내가 저녁으로
병어를 준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지금 당장 들어오지 않으면 남아있는
병어는 24시간 아파트를 지켜주는 도둑 고양이를
줄테니 알아서 하라고 엄포를....

결국 병어땜에....메기를 포기하다!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