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달리기(F-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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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283회 작성일 06-08-20 09:00본문
- 8/20(SU) 망우산일대 1시간 25분 (13:00 - 14:25:00)
- 14.1km(페이스 : 6'02"/km, 속도: 9.95km/h)
어제는 시골에 두번을 다녀왔다.
어머님을 모시러 갔다가 올라오고, 퇴원이 갑자기
결정되어 다시 부모님을 모셔다 드리고 다시 상경하였다.
늦잠을 자고 여유있게 일어나 아점을 먹고, 이발을 하고
오랫만에 망우리공원에 가족들과 함께 갔다. 가족들은
걸어서 한바퀴를 산보하고 나는 뛰어서 세바퀴 순환.
머리 감느라고 시계를 이발소에 벗어놓고 깜박하고 와
Lap타임을 재지 못했다. 4.7㎞ 3바퀴 대략 1시간 25분
지난 집중호우로 서쪽편 산책로가 유실되었었는지 복구
공사가 한창이다. 뛰는데 조금은 불편하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음에도 산책나온 주민들은 많지 않다,
바람이 조금은 있고, 구름이 있고, 햇빛은 거의 없어
뛰는데는 제격이다. 3바퀴째부터 땀이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천천히 달려서 그런지 계속되는 2.3㎞정도의 언덕이 힘들지
않다. 예전에는 가끔 헥헥대는 내숨소리를 느꼈었는데.
구름은 있지만 확트인 가시거리다.
남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천마산 다 보인다.
산밑에 자리하고 있는 도심의 수많은 빌딩들이 밝게
옹기종기 다들 몰려있다. 건물들도 휴일이라 그런지 여유롭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애들과 목욕탕으로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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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 규 섭님의 댓글
임 규 섭 작성일
아버님의 수술 결과가 좋은듯합니다.
빠른 회복바랍니다.
효심지극한 영기아우!!!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