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우승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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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욱 댓글 2건 조회 1,196회 작성일 06-05-15 02:13본문
보통 잠을 잘때 대자로 누워 자는데
어제밤은 전반부는 대자로 자고 후반부는
쪼그려 잠을 잤다.
이유는 어제 처가댁 식구(장인,처남,큰처재내외)들과
저녁 외식을 한후 도마는 처가로 돌아와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내,처남,동서 세명은
2-3차까지 GO!
새벽1시경에 아내랑 처남의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깨었지만 일어나지 않고 조용히 잠을
자는척하면서 눈을 뜨지 않았고 자는 자세도
대자에서 몸을 웅크리고 손을 거시기를
감싸면서 쪼그렸다.
괜히 아는척하면서 눈을 뜨고 자세를
대자로 자다가는 술을 거나하게 한
아내에게 당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무사히 밤을 보내고
미리 준비한 사골국(이천대회,보성대회 찰밥대신
쌀밥에 사골국)에 일반 쌀밥을 한그릇하고
대회장소로 아내와 함께 대회장소로 GO!
울산에서 오신 건주형님,부산에 준구형님
서울에 호명형님등등 많은분들과 반갑게
인사및 힘을 전하고 출발!
초반 출발과 함께 도마,구미에 임주형 그리고
창원에서 온 모르는분(나중에 알아보니
위아계열사에 근무하는 2시간34분대 강**님)셋이서
선두권을 형성하였다.
구미에 임주형과는 몇번 레이스를 해보았지만
전혀 모르는 강**님은 전혀 알수가 없기에
조금은 긴장하며 초반 레이스를 펼쳤다.
오늘 날씨및 지난주 대회 참가등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보아 2시간 30분대면 충분히
우승을 할수 있다는 계산으로 레이스를
펼치는데...
코스가 전반부에 언덕이 생각보다 자주 있어
언덕을 올라갈땐 도마가 두분보다 10여M 앞서고
내리막에선 두분이 도마보다 10여M를 오히려 앞서가는
레이스를 5-6회 반복및 초반 두분이 몇번 치고 나가는등
셋이서 나름대로 승부를 걸었지만 동요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쳤는데....승부는 15KM 지점에서
빨리 나버렸다.
15KM지점에 장인 어른이 농사를 짓는 밭이 있는데
그곳에서 장인어른이 밭일을 하다가 힘을 주신다.
장인 어른에 힘과 초반 잦은 언덕에서 힘겨루기에서
두분이 힘들었는지 15KM이후 두분이 쳐지면서
독주가 시작되었다.
홀로 외로운 독주가 시작 되었지만 레이스는
전반부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하였지만
35KM를 통과하면서 지난주 대회 참가로
인한 영향이 나타나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무더운 날씨탓에 많은 땀으로 인해 눈이 따가워
물을 찿아지만 급수대가 후반부에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당황하고 있는데...
밭에서 일하던 장인의 걱정이 되었는지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뒤에 따라 오셨다.
장인 어른께서 구해준 물로 얼굴과 눈을 닦은후
급수를 하고 싶었지만 입만 헹구고 급수를
하지 않았다.
남은 거리가 6KM정도 남았지만 급수를 하면
정말이지 퍼질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힘들게 37KM를 지날쯤 큰녀석,작은녀석이 길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빠가 선두로 오고 있으니
난리가 났다.
목소리도 얼마나 큰지 퍼질것 같았던 몸이 녀석들에
힘을 받고나니 조금을 살아나면서 힘겹게 40KM를
통과하면서 뒤를 쳐다보니 2위가 보이지 않는다.
천천히 가도 1위는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순간
갑자기 뛰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면서 거의 걷는
수준에 레이스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거의 걷는 수준으로 골인지점 500M정도에
오니 1위가 이렇게 들어가면 안되지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남은 힘을 쓰면서 힘겹게 1위로 골인!!!
2시간41분23초!
이천,보성,오늘 영남대회를 석권하면서 3연속
우승및 장인어른이 보는 앞에서 우승을 하였다.
기쁨도 크지만 앞으론 일주일 간격으로 풀코스 대회참가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천천히 뛰는 레이스가 아닌 순위를 다투어야 하는 도마에
대회 참가는 솔직히 말해 너무 무리라고 판단이 섰기때문이다.
지금 당장에 우승도 중요하지만 롱런하는 도마가 되고 싶다!
대회 시상후 바로 광양으로 돌아와 두어시간 수면을 취한후
야근 근무를 들어왔다.
대회참가,이동,근무등으로 몸은 피곤할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마라톤을 한다는 생각에 정말이지
하나도 힘이든다는 생각이 없다.
남은 3주동안 다시 준비를 하여 남한강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자!
힘!!!!!!!!!!!
어제밤은 전반부는 대자로 자고 후반부는
쪼그려 잠을 잤다.
이유는 어제 처가댁 식구(장인,처남,큰처재내외)들과
저녁 외식을 한후 도마는 처가로 돌아와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내,처남,동서 세명은
2-3차까지 GO!
새벽1시경에 아내랑 처남의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깨었지만 일어나지 않고 조용히 잠을
자는척하면서 눈을 뜨지 않았고 자는 자세도
대자에서 몸을 웅크리고 손을 거시기를
감싸면서 쪼그렸다.
괜히 아는척하면서 눈을 뜨고 자세를
대자로 자다가는 술을 거나하게 한
아내에게 당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무사히 밤을 보내고
미리 준비한 사골국(이천대회,보성대회 찰밥대신
쌀밥에 사골국)에 일반 쌀밥을 한그릇하고
대회장소로 아내와 함께 대회장소로 GO!
울산에서 오신 건주형님,부산에 준구형님
서울에 호명형님등등 많은분들과 반갑게
인사및 힘을 전하고 출발!
초반 출발과 함께 도마,구미에 임주형 그리고
창원에서 온 모르는분(나중에 알아보니
위아계열사에 근무하는 2시간34분대 강**님)셋이서
선두권을 형성하였다.
구미에 임주형과는 몇번 레이스를 해보았지만
전혀 모르는 강**님은 전혀 알수가 없기에
조금은 긴장하며 초반 레이스를 펼쳤다.
오늘 날씨및 지난주 대회 참가등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보아 2시간 30분대면 충분히
우승을 할수 있다는 계산으로 레이스를
펼치는데...
코스가 전반부에 언덕이 생각보다 자주 있어
언덕을 올라갈땐 도마가 두분보다 10여M 앞서고
내리막에선 두분이 도마보다 10여M를 오히려 앞서가는
레이스를 5-6회 반복및 초반 두분이 몇번 치고 나가는등
셋이서 나름대로 승부를 걸었지만 동요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쳤는데....승부는 15KM 지점에서
빨리 나버렸다.
15KM지점에 장인 어른이 농사를 짓는 밭이 있는데
그곳에서 장인어른이 밭일을 하다가 힘을 주신다.
장인 어른에 힘과 초반 잦은 언덕에서 힘겨루기에서
두분이 힘들었는지 15KM이후 두분이 쳐지면서
독주가 시작되었다.
홀로 외로운 독주가 시작 되었지만 레이스는
전반부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하였지만
35KM를 통과하면서 지난주 대회 참가로
인한 영향이 나타나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무더운 날씨탓에 많은 땀으로 인해 눈이 따가워
물을 찿아지만 급수대가 후반부에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당황하고 있는데...
밭에서 일하던 장인의 걱정이 되었는지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뒤에 따라 오셨다.
장인 어른께서 구해준 물로 얼굴과 눈을 닦은후
급수를 하고 싶었지만 입만 헹구고 급수를
하지 않았다.
남은 거리가 6KM정도 남았지만 급수를 하면
정말이지 퍼질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힘들게 37KM를 지날쯤 큰녀석,작은녀석이 길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빠가 선두로 오고 있으니
난리가 났다.
목소리도 얼마나 큰지 퍼질것 같았던 몸이 녀석들에
힘을 받고나니 조금을 살아나면서 힘겹게 40KM를
통과하면서 뒤를 쳐다보니 2위가 보이지 않는다.
천천히 가도 1위는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순간
갑자기 뛰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면서 거의 걷는
수준에 레이스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거의 걷는 수준으로 골인지점 500M정도에
오니 1위가 이렇게 들어가면 안되지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남은 힘을 쓰면서 힘겹게 1위로 골인!!!
2시간41분23초!
이천,보성,오늘 영남대회를 석권하면서 3연속
우승및 장인어른이 보는 앞에서 우승을 하였다.
기쁨도 크지만 앞으론 일주일 간격으로 풀코스 대회참가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천천히 뛰는 레이스가 아닌 순위를 다투어야 하는 도마에
대회 참가는 솔직히 말해 너무 무리라고 판단이 섰기때문이다.
지금 당장에 우승도 중요하지만 롱런하는 도마가 되고 싶다!
대회 시상후 바로 광양으로 돌아와 두어시간 수면을 취한후
야근 근무를 들어왔다.
대회참가,이동,근무등으로 몸은 피곤할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마라톤을 한다는 생각에 정말이지
하나도 힘이든다는 생각이 없다.
남은 3주동안 다시 준비를 하여 남한강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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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 규 섭님의 댓글
임 규 섭 작성일
3연속 우승 축하한다.
몸 보양 잘하고.......
!!!!!!!힘!!!!!!!
박유환님의 댓글
박유환 작성일
동욱씨 정말 축하 축하 축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