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F-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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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231회 작성일 06-02-26 09:30본문
- 02/26(일) 천마산임도 2시간 6분 9초 (08:00 - 10:06:09)
- 21km (페이스 : 6'00"/km, 속도: 9.99km/h)
2005년 마지막 날 천마산 임도에서
뛴후 올해 처음으로 동호회 동계 훈련차
임도로 향했다.
어제는 골프 연습장에서 2시간 정도 휘두른터라
출발전 온몸이 뻐근하여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실력대로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날씨도 많이 풀려서 주로에 얼음이 얼어
있을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출발 5키로 전까지
빙판길이 장난이 아니게 많았다.
간밤에 비가 온줄 알았는데 응달 풀위에
쌓인 눈꽃들이 예쁘게 올라 앉아 있었고
갈때는 몰랐는데, 주로옆 바위에 이정표처럼
이름을 써놓은 것이 눈에 뛰었다.
- 갈때 10.5㎞ : 1:03'14"
- 돌아올때 10.5㎞ : 1:02'55"
내리막 빙판길 위에서 뒤로 허리가 휠 정도로
휘청 하고 나서, 겁먹고 천천히 처음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개운하게 목욕하고, 맛있게 식사하고
회사 동료가 집 알아본다고 집근처에 와서
부동산 10개 가까이 돌고, 저녁 먹고 나니 저녁 9시다.
하루를 아주 길게 의미있게 보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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