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에 힘을 믿습니다!!! > 달리기일지 new~

2근 5일째!
어제도 퇴근후 회식으로 새벽 2시에 귀가!

횟집 사장님한테 오늘은 산낙지는 싫다고
하였더니 개불을 갖다 주신다...^^

*개불
남해 명물 개불은 1월초에서 2월말까지 삼동면
지족해협과 고현면 갈화, 상주면 백련 앞바다에서
주로 잡히고 있다. 이 중 지족해협에서 나는 개불이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해개불은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특산물로서
1접당 6만~7만원의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어
지족리 어민들은 2개월 동안 1척당 6백만~7백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남해개불은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아 70년대말부터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해 남해의 거의 모든
횟집에서 판매하고 있다.

개불은 지렁이와 친척처럼 생겨 좀 징그럽다.
그러나 마지 못해 개불 한점을 먹어보면
오돌오돌 씹히는 달작 지근한 개불맛에 반해
'한접시 더'를 주문하게 된다.
손도해협 갯벌이 개불 생태에 알맞고 손도는
물살이 유난히 센곳이라 이곳에서 잡히는 개불을
최고로 쳐 준다.

개불은 그다지 후한 대접을 못받던 수산물이라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한방에서는 성기능이 쇠약해져 음낭 밑에 습기가
차거나 냄새가 날 때 개불을 권하기도 한다.
또 개불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전을 용해하는
성분도 포함돼 있어 고혈압 환자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겐 그만이다.


남해에서는 주로 개불을 회로 먹지만 구이로 먹기도 한다.
석쇠에 호일을 씌우고 갖은 양념을 해서 구워내면
곱창과 비슷하다.
그러나 맛이 고소하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체하거나 설사를 안한다.

어제는 아내한테 개불먹고 덥벼들지
않아 힘이 많이 남아있다.
개불에 힘은 호미곶에서 써야겠다...^^

"개불에 힘을 믿습니다!!!"

개불에 힘인지 세시간 정도 잤는데
애들과 함께 기상하였다.
각각 도장및 센타로...
복근,하체근력 훈련후 런닝 머신에서
짧은 런닝 실시!
5km:15분!

*아침 식사하는데 회사에서 조출 하란다.
오늘 현장 라인 수리를 하는데 일손의
모자란 모양이다.

오전 9시에 출근하여 밤 11시까지 근무!
추운 날씨에 장시간 현장에서 근무중에
잠시 짬을내어 일지 작성!

명일은 호미곶대회 참가를 위해 오후에
포항으로 이동 예정!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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