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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노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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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욱 댓글 0건 조회 1,330회 작성일 05-09-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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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하늘의 노란 대회였다!!!

출발전부터 날씨가 무더웠지만 나름대로 철저하게
3위권에서 체력을 비축하면서 km에3분53-55초
페이스로 레이스를 하였는데 10km를 통과하면서
대회측에 운영 미숙으로 하프 주자들과 엉키면서
5km 정도를 하프주자들 사이로 헤쳐 나가는데
정말이지 난감 하였다.

하프 주자들 사이 사이로 빠져 나가면서 접촉도
있고 빠져나갈 사이가 없는 경우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주로 이탈을 하여 웅덩이및 논밭같은곳을
달리고...접촉으로 인하여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수십번 반복하나 간혹 쌍쓰런 말까지 들으면서
힘들었던 하프주자들 틈을 빠져 나오니 레이스가
완전히 틀어지고 말았다.

어제 저때문에 레이스시 기분의 좋지 않았던
하프 주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나뿐만아니라 모든 선두권 주자들의 도마와 같은
상황이었는데 아직까지 실력이 부족하여 오늘 또다시
최악의 레이스를 하였다.

기록도 정확히 모르겠고 대충 3시간2분에
11위 정도 한것같다.

피니쉬 라인에 들어오니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그저 하늘의 노랗게 보일뿐이다.
속이 메스꺼워 식사도 하지 못하고 오후 근무가
있어 공항으로 급히 이동하여 비행기에 탑승하여
주최측에서 준 우유와 빵을 섭취하니 조금씩
살것 같았다.

비행기를 타서 하늘과 가까워서 그런지 이젠 하늘도
파랗게 보이고
승무원도 조금씩 이뻐 보이고...^^

광양으로 돌아와 아내가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회사에 출근하여 밤11시까지 근무를 하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다.

오늘같이 대회후 바로 이동을 하여야 하고
근무를 하는 대회참가는 자제를 하여야겠다.
레이스에 부담의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 데미지는 있었지만 얻은것도
많은 대회였고 어차피 인생이나 마라톤은
실패를 하면서 배우기에 실망을 하지 않는다.

어제 주로 이탈시 왼쪽 발목을 조금 삔것 같은데
치료 잘하고 다시 준비하여 25일 대회를 준비하자!!!

끝으로 어제 대회에서 입상하신 모든분들과 무더위에
완주하신 모든분들에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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