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전지훈련(7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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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골매 경기설 댓글 0건 조회 1,489회 작성일 05-07-17 05:52본문
일시:7월17일 일요일 07시20분~10시33분
장소:평촌중앙공원
훈련량:32km
평균속도:10km/h
평균시간:3시간12분
4시30분 기상하여 용각이형과 인덕원 사거리에서 상규형
봉고를 얻어 타고 잠원지구에 도착하니. 5시40분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신다
7시정시에 출발. 지난 겨울 동계강화전지훈련에서는 자원봉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16km이상 뛰기로 마음을 먹었다
만영이의 스트레칭에 이어 7시20분에 출발.
후미에 끼여 천천이 달린다. 최소한 반환점까지는 가야 하는데.....
5km까지는 6분 페이스로 무리를 하지 않을려고 노력을 했다
강화는 그동안 10번 정도 다녀갔다. 항상 뛸대는 선두에서 리드를 했는데.
7.9km에서 자원봉사하는 곳에서 물을 먹고 속도를 조금 올려본다
그래봐야 km/당 5분30초 페이스
12km를 지나자 왼쪽 종아리가 댕긴다 레이스를 하던 이경두고문님과
김성수형님께 먼저가라고 하고 천천히 뛰니. 좋아진다.
지금 나의 상태로 장거리주는 1km당 6분대가 적당한것 같다
14.5km 지점에 석확이형과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물을 먹기전에는 반환점에서 끝내야지 했는데
반환점을 돌고 나니 조금만 더가자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전에는 1km당 5분30초 정도에 달리면. 놀아 가면서 달릴수가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에 달려보니 만만치가 않은 속도다
반환점을 지나 급수대를 그냥 통과 하면서 20km까지만 가지고 다짐한다
서서히 힘이 들어간다. 팔도 아프고 복근도 댕긴다
20km를 지나면서 24km지점 급수대까지만 뛰자고 다짐한다.
24km를 지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달리자는 생각이 든다
속도를 줄여서 그런지 종아리가 잘 견디어 준다.
너무 늦어 기다는 회원들을 생각 했지만. 그래도 6개월만에 달리는것인데
완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3km를 남겨두고 석환이형이 차 타는것을 권한다
기어서라도 간다면 먼저 보내고 종훈이와 마지막 힘을 다한다.
전반보다 6분이나 늦게 기다리고 잇는 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골인
사우나후 맥사를 한잔. 서브-3 한것보다 더 부듯하다.
이번 전지 훈련에서 많은것을 느겼다. 막상 네가 늦게 뛰어보니
후미주자들의 마음을 알겠다, 늦게 뛰는것이 더 힘들다는것을......
그리고 우리는 뛰는것이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하다는것을.......
그동안 나 위주로 생각 했던 것이 잘못이 였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자원봉사하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님들이 없었다면
오늘 완주는 힘 들었을 것이라고......
100회 (((((힘))))))
장소:평촌중앙공원
훈련량:32km
평균속도:10km/h
평균시간:3시간12분
4시30분 기상하여 용각이형과 인덕원 사거리에서 상규형
봉고를 얻어 타고 잠원지구에 도착하니. 5시40분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신다
7시정시에 출발. 지난 겨울 동계강화전지훈련에서는 자원봉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16km이상 뛰기로 마음을 먹었다
만영이의 스트레칭에 이어 7시20분에 출발.
후미에 끼여 천천이 달린다. 최소한 반환점까지는 가야 하는데.....
5km까지는 6분 페이스로 무리를 하지 않을려고 노력을 했다
강화는 그동안 10번 정도 다녀갔다. 항상 뛸대는 선두에서 리드를 했는데.
7.9km에서 자원봉사하는 곳에서 물을 먹고 속도를 조금 올려본다
그래봐야 km/당 5분30초 페이스
12km를 지나자 왼쪽 종아리가 댕긴다 레이스를 하던 이경두고문님과
김성수형님께 먼저가라고 하고 천천히 뛰니. 좋아진다.
지금 나의 상태로 장거리주는 1km당 6분대가 적당한것 같다
14.5km 지점에 석확이형과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물을 먹기전에는 반환점에서 끝내야지 했는데
반환점을 돌고 나니 조금만 더가자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전에는 1km당 5분30초 정도에 달리면. 놀아 가면서 달릴수가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에 달려보니 만만치가 않은 속도다
반환점을 지나 급수대를 그냥 통과 하면서 20km까지만 가지고 다짐한다
서서히 힘이 들어간다. 팔도 아프고 복근도 댕긴다
20km를 지나면서 24km지점 급수대까지만 뛰자고 다짐한다.
24km를 지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달리자는 생각이 든다
속도를 줄여서 그런지 종아리가 잘 견디어 준다.
너무 늦어 기다는 회원들을 생각 했지만. 그래도 6개월만에 달리는것인데
완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3km를 남겨두고 석환이형이 차 타는것을 권한다
기어서라도 간다면 먼저 보내고 종훈이와 마지막 힘을 다한다.
전반보다 6분이나 늦게 기다리고 잇는 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골인
사우나후 맥사를 한잔. 서브-3 한것보다 더 부듯하다.
이번 전지 훈련에서 많은것을 느겼다. 막상 네가 늦게 뛰어보니
후미주자들의 마음을 알겠다, 늦게 뛰는것이 더 힘들다는것을......
그리고 우리는 뛰는것이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하다는것을.......
그동안 나 위주로 생각 했던 것이 잘못이 였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자원봉사하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님들이 없었다면
오늘 완주는 힘 들었을 것이라고......
100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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