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밀에서 LSD > 달리기일지 new~

훈련거리 : 20KM
훈련시간 : 07:00 ~ 08:38(1시간 38분)
훈련방법 : LSD
훈련장소 : 회사 트레드밀


토요일 저녁 7시에 근무에 들어가서 12시간의 야간 맞교대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장마비가 내린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가 시원할것 같고 우중주를 잠깐 생각해 보지만 갈아입을 여분의 옷을 챙기지 못해서 회사 휘트니스센터에서 밀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실시함.

목표페이스 : 12KM/HR
목표거리 : 20KM

처음에는 그저 달리기가 좋아서 거울에 비치는 자세도 점검해 보고 여러가지 생각들로 지루함을 이기며 달리지만 달리기 시작전에 머리속에 가지고 갔던 생각들도 바닥이 나고 땀도 줄기차게 흘러내려서 체력도 어느정도 소진이 되니 지루함이 몰려온다.

그저 수행이려니하고 참고 인내해 본다. 거리가 어니정도 진전이 되고서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1KM 단위로 속도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밀을 가지고 놀아본다. 13, 14, 15KM까지 올리고는 다시 내렸다가 다시 지루해지면 다시 올리고를 반복하다가 목표한 거리를 채우고는 훈련을 마쳤다.

밀에 올라가기 전에 샤워하고 체중계에서 잰 몸무게가 72.2KG 이였는데, 20KM LSD 하고나서 샤워하고 체중계에 올라가니 허걱! 70.2KG이다. 무려 2KG의 땀과 지방이 분해가 되었다. 날마다 이런 훈련을 소화할수 있으면 몸도 달리기 하는데 최적의 몸상태가 될것이라 생각해 본다.

앞으로는 좀더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보리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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