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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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283회 작성일 05-07-04 11:30본문
- 7/02(토) 천마산길 2시간 21분 27초 (06:40 - 09:01:27)
- 20.5km (페이스 : 6'54"/km, 속도: 8.7km/h)
경기도로 주거를 옮긴후 어디서 달릴까 두리번이 일주일.
사실은 술자리와 비와 등등을 핑계로 나를 합리화 시켰는지도.
마석인근 지역사회의 유환 광현 형님과 천마산길 동반주 시작.
금요일 먹은 알콜탓으로 컨디션은 엉망이지만 오랫만에 GO.
좌측도 우측도 길바닥도 파랗다. 아침 안개에 점령당한
먼산은 희뿌옇다. 인적도 없다. 물소리 새소리만 들려온다.
반환점 1:8'03"
되돌아 오는 언덕 경사가 심하다.
유환형을 따라갈 수 없다. 내 자신의 거친 숨소리를 느낀다.
배도 아프다. 으---으.
유환형이 마지막 언덕에서 기다려 준다.
내리막에서 천마산 경치를 이야기하며 뛰지만 오르막은
도저히 쫓아갈 수 없다.
그래도 끝까지 동반주 하여준 유환형에게 감사^^*
주로의 풀에 묻은 이슬인지 비인지 운동화가 다젖었다.
돌아온길 1:13'24"
중간지점에서 턴한 광현 형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해장국집에 들러 맛있게 아침을. 지역사회 입성신고를 혀야
하는데 광현형님이 식사비를 죄송과 감사^^*
술이깬 즐거운 토요일 시작이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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