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E-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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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309회 작성일 05-06-27 11:26본문
- 6/25(토) 망우산공원 53분 40초 (06:30 - 07:23:40)
- 9.4km (페이스 : 5'43"/km, 속도: 10.51km/h)
언제 다시 망우산공원에서 뛰게 될지 모르지만
이사를 가면서 마지막으로 찾은 망우산 공원
주말 아침이라 한산하고 조용하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상쾌하지 못한 오존의 환경으로
구리시내도 뿌옇게 보인다.
㎞ 6'56"
㎞ 6'27"
㎞ 6'13"
㎞ 5'10"
0.7㎞ 3'37"
㎞ 6'07"
㎞ 5'56"
㎞ 5'36"
㎞ 4'30"
0.7㎞ 3'08"
1바퀴 28'23" / 1바퀴 25'27" → 9.4㎞ 53'40"
출발 300M 정도 오르막 왼편으로
돌에 새겨진 박인환님의 '목마와 숙녀'의
싯귀가 떠나는 마음 때문이지 애잔하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떠나는게 무섭지는 않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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