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E-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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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05-06-11 10:51본문
- 6/11(토) 망우리공원 54분 42초 (06:00 - 06:54:42)
- 9.4km (페이스 : 5'49"/km, 속도: 10.31km/h)
비가 온 뒤의 아침이 상쾌하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과 시내의 빌딩숲이 스모그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이 만하영화의 외곽진 성으로 가는 분위기 같다.
이른 시간임에도 주차장엔 차들이 많다.
건강만큼 소중한게 없는듯. 아침공원 산을 오르는 이들의
수수한 옷차림과 가벼운 발검음이 주로 곳곳에 사람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계절에 맞게 피어 있는 싸리꽃도 보이고 엉컹퀴도 .
레드도 아니고 핑크도 아닌 자주색의 자태가 꽃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도도해 보이고 예쁜 엉겅퀴다.
꽃머리를 따서 먹으면 대갈빡이 터진다고 먹으면 안된다고
애기 들었던 기억도 난다.
1바퀴 4.7㎞ 31'16" 집사람과 동반주
- 7'34" 7'52" 7'07" 5'14" 3'29" 30분을 넘겼다.
1바퀴 4.7㎞ 23'26" 기분좋게 한바퀴 더
- 5'12" 5'17" 5'11" 4'23" 2'45"
이른 아침임에도 은근한 더위다. 낮에도 내일도 덥겠다.
다행이 내일 대회가 08:00시 출발인데 더위 감안한 레이스와
후반 걷지 않는 즐거운 달리기를.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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