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잔인한가??? > 달리기일지 new~

어제 밤늦게 퇴근 하였지만 새벽 녀석들이 일어나는
소리에 같이 일어났다.
어차피 이번주는 밤늦게까지 잔업을 하여야 하기에
좀 힘들어도 새벽 훈련을 하여야한다.

훈련복을 입고 나가는데 아내도 같이 따라 나선다.
오늘 아내는 자전거로 도마 훈련 코치!
Km:3분48초!
Km:3분42초!
Km:3분38초!
Km:3분34초!
Km:3분31초!
Km:3분27초!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한 훈련 힘이 되었다.
스트레칭후 아내는 아침 준비를 위해 집으로
도마는 옥곡장에가서 재첩국 및 붕장어(아나고),바나나만
사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부산에 두식형과 도마가 주로 먹는 아나고!
시장이나 횟집에서 붕장어를 잡는것을 많이
보셨겠지만 두식형은 아나고를 한칼에 목을따고
배를갈라 뜨거운 불판에 지글지글 굽는다.

솔직히 잔인하다…^^

도마는 살아있는 붕장어를 냄비에 산채로 집어 넣어
아나고 전체를 푸~욱 삶아 버린다.

도마가 더 잔인한건가????

*영남대회에 레이스시 배가 아팠던 원인은
전날 저녁에 큰처재와 함께 처고모님 병문안을
갔다오면서 경산 참외단지에서 참외을 사면서
두개정도 먹었는데...먹을때 대충 씹었던게
소화가 덜된 모양이다.
22일 밤에도 참외를 먹었는데 마찬가지로
23일 아침 훈련을 할때 미세 통증이
있었다.
어제는 밤에 참외를 먹지 않았더니
오늘 아침에는 이상이 없었다.
과일이라도 조금은 딱딱한 과일은 대회전날
삼가하는게 좋을것 같고 굳이 먹는다면 꼭꼭
씹어서 먹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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