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달리기(E-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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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05-03-25 12:16본문
- 3/24(목) 헬스클럽 39분 2초 (22:20 - 22:59:02)
- 6.1km (페이스 : 6'24"/km, 속도: 9.38km/h)
오늘 아침 일어나 제일 먼저 해본일 오른팔 오므렸다가 폈다가
잘 펴지는지. 통증은 없는지. 이상이 없다. 조금더 있어야 될 것
같은데도 시작한 달리기라 내심 걱정이 좀 되었는데 다행이다.
오늘 저녁도 운동할 수 있겠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출근.
월례회의를 마치고 조금 늦은 귀가. 마지막 뒷마무리를 하고 나오는
길에 혜숙 누님이 애들 주라고 준 떡을 서너개 집어먹고
잽싸게 옷 갈아입고 헬스클럽 이동 10시 15분.
시간상 어제보다는 조금더 거리를 늘릴 수 있겠지.
문닫을 시간까지 뛰어보자. START.
속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뛰어보는 시간을 늘려보는게 우선이기에
슬로우 스피드 고고. 오른팔을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고 1키로에
한번씩 아령하는것 같이 오른팔 폈다 오므럈다 조금의 아픔은
있지만 견딜만은 하다. 일주일 정도 지속하면 어느정도 나아지겠지.
3키로 땀이 런닝복을 서서히 적셔갈때 10㎞/h 스피드업. 속도도
부담이 없다. 3.5키로지점부터 왼쪽배가 살살 아파온다. 4키로지점
까지 참고 뛰어보다 속도 다시 9㎞/h 다운. 뛰기전 먹은 떡 때문인가.
속도를 줄여도 조금은 덜 하지만 그래도 부담이 된다.
문닫을 시간 임박 주인장 아자씨 청소기 들고 왔다갔다 그것도 새롭다.
어제보다는 조금더 6.1키로에서 마무리. 땀이 흥건하다. 아랫배는
언제 아팠냐는듯 통증도 없어지고. 참으로 희한한 일이고.
귀가길 꽃샘추위 찬바람이 매섭다.
모든일이 쉽지 않듯 봄이라는 계절도 아주 쉽게는 안오는 모양이다.
겨울이라는 놈이 가기 싫어 오는 봄을 트집잡는 것인가.
다리가 휘청 풀리는 기분이다.
달리기도 쉽지 않지. 한달여 쉬고 괞챦으면 선수겠지.
내일은 좀더 나아지겠지.내일은 거리를 좀더 늘려야겠다.
10키로 가능할까? 가능할껴.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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