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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미안하고..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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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욱 댓글 0건 조회 1,308회 작성일 05-0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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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곳에 하얀눈이 내려 누구는
온세상이 하얗게 되어 좋다고
메세지를 보냈던데....
도마는 한번 쥑여 주마하고
밤에 있는 힘을 다하였더니 오늘 하루
세상이 하얗기는 커녕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어지럽기만 하다.

퇴근후 바로 호안도로 GO!

워밍업및 스트레칭: 15여분!
하늘이 노랗고 어지럽던 몸도
주로에만 나오면 말짱하다.
도마가 봐도 이상하다 말야!

처가에 갔을때 말톤 시계를 나두고와
할수없이 핸드폰으로 시간 측정.

5KM 갈때: 18분?초
5KM 올때: 18분?초
내림주및스트레칭후 마무리....

*아내가 생선회가 먹고 싶다하여
둘이서 단골 횟집에 갔다.
말톤을 본격적으로 하기전에는
정말 회를 많이 먹었기에 오랜만에
갔는데 너무 좋아한다.
사장님의 특별히 힘내라고 돔을
잡아 주어 둘이서 맛있게...^^
계산을 하는데 2만5천원만 주라고
하네...요즘 장사도 잘안돼서리
힘들텐데...암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집근처에 다와 주차를 할려고 하는데
아내가 이번에는 맥주 한잔 하자고 한다.
일요일 시합이 있는걸 아는 아내가
맥주한잔 하자고 할정도면...아내에
청을 들어 주어야지 생각되어
바로 오케바리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주차하고 회사 호프집에서 둘이서
호프한잔 하면서 애들애기를 비롯한
그동안 쌓였던 아내에 일방적인 애기를
들어주고...이해하고...격려해주니
아내가 무척 좋아한다.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요즘 도마가 아내와 애들한테 무관심했던
같다.
녀석들이 한학년을 마치고 새학년을 준비
하는데 아빠로서 아무런 대화가 없었고
아내하고도 요즘들어 진지한 대화를
못 나누었다.
그저 공부해라! 또한 밤에 죽일생각만 했지...
참 가족에게 부끄러운 생활이었다.

정말 아내와 짧은 대화이지만 아내와 애들을
위해 좀더 관심을 갖어야겠다고 뼈져리게
느낀 하루였다.

"미안하다! 김 정임! 김 기범! 김 기돈!
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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