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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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희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05-03-05 12:45본문
훈련거리 : 10KM
훈련방법 : 지속주
훈련시간 : 39분40초
동마를 대비해서 실시하는 지속주 훈련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장거리 지속주 훈련을 화요일과 목요일, 한주에 두번을 실시하였다. 처음에 지속주시에 속도는 KM당 4분 15초 내외에서 실시하였지만 지난 16주 동안 계속해서 해오면서 차츰차츰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KM당 3분 50초 페이스까지 올라갔다. 실로 놀라운 발전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훈련은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4분페이스로 설정을 하고 초반부터 속도 억제에 들어갔다. 한참을 달리는데 자전거가 한대 따라온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자전거를 옆에서 타면서 보조를 맞춰준다. 자전거와 경쟁이 붙으니 속도가 점점 올라간다. 자전거타신 할아버지가 옆에서 보조를 맞춰주니 달리기 쉽지 하고 물어오신다. 자신이 군대시절 9사단 마라톤 선수였단다. 그러면서 2.5KM까지 보조를 맞춰주신다.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 다음에 필히 시간을 내어서 달리기 조언을 구해봐야겠다.
2.5KM를 통과하고는 랩을 체크하니 구간기록이 KM당 10초 이상이 빠르다. 처음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리지만 옆에서 보조를 맞춰줄때와는 천지차이다. 자꾸 속도가 떨어지는 것 같고 경쟁자가 없으니 내자신에게 자꾸 타협을 할려고 한다. 한참을 달리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동네에서 시베리안허스킨가 하는 썰매끄는 개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달리기에 제동을 건다. 그대로 멈춰섰는데 이놈이 계속해서 주위를 뱅뱅 돈다. 미치겠다.. 덩치는 송아지만 해서 함부로 할수도 없고 주위를 둘러봐도 주인은 안보이고, 한참을 서있다가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달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된다. 이놈을 자극해서 좋을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동네를 몇년을 달리면서 이놈을 본일이 없는데, 이상하다. 동네에 내가 모르는 개는 없는데, 어디서 나타났지??
다행히 모퉁이 집에서 개주인이 나타나서는 개를 묶는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훈련을 제계해보지만 페이스가 갑자기 이상하게 흐트러져서 속도내기가 어렵다..
5KM를 반환하고는 4분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편하게 지속주를 해본다. 이번 동마에서 KM당 3분 50초를 유지할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무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4분페이스가 적정페이스인것도 같고, 이번주 서울마라톤에서 10KM 기록체크를 하고는 페이스 결정을 해야겠다. 이제부터 최대의 관건은 컨디션조절이다. 최상의 컨디션조절만이 최고의 레이스를 할수있게 할것이다.. 힘!!!!!!!
훈련방법 : 지속주
훈련시간 : 39분40초
동마를 대비해서 실시하는 지속주 훈련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장거리 지속주 훈련을 화요일과 목요일, 한주에 두번을 실시하였다. 처음에 지속주시에 속도는 KM당 4분 15초 내외에서 실시하였지만 지난 16주 동안 계속해서 해오면서 차츰차츰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KM당 3분 50초 페이스까지 올라갔다. 실로 놀라운 발전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훈련은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4분페이스로 설정을 하고 초반부터 속도 억제에 들어갔다. 한참을 달리는데 자전거가 한대 따라온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자전거를 옆에서 타면서 보조를 맞춰준다. 자전거와 경쟁이 붙으니 속도가 점점 올라간다. 자전거타신 할아버지가 옆에서 보조를 맞춰주니 달리기 쉽지 하고 물어오신다. 자신이 군대시절 9사단 마라톤 선수였단다. 그러면서 2.5KM까지 보조를 맞춰주신다.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 다음에 필히 시간을 내어서 달리기 조언을 구해봐야겠다.
2.5KM를 통과하고는 랩을 체크하니 구간기록이 KM당 10초 이상이 빠르다. 처음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리지만 옆에서 보조를 맞춰줄때와는 천지차이다. 자꾸 속도가 떨어지는 것 같고 경쟁자가 없으니 내자신에게 자꾸 타협을 할려고 한다. 한참을 달리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동네에서 시베리안허스킨가 하는 썰매끄는 개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달리기에 제동을 건다. 그대로 멈춰섰는데 이놈이 계속해서 주위를 뱅뱅 돈다. 미치겠다.. 덩치는 송아지만 해서 함부로 할수도 없고 주위를 둘러봐도 주인은 안보이고, 한참을 서있다가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달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된다. 이놈을 자극해서 좋을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동네를 몇년을 달리면서 이놈을 본일이 없는데, 이상하다. 동네에 내가 모르는 개는 없는데, 어디서 나타났지??
다행히 모퉁이 집에서 개주인이 나타나서는 개를 묶는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훈련을 제계해보지만 페이스가 갑자기 이상하게 흐트러져서 속도내기가 어렵다..
5KM를 반환하고는 4분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편하게 지속주를 해본다. 이번 동마에서 KM당 3분 50초를 유지할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무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4분페이스가 적정페이스인것도 같고, 이번주 서울마라톤에서 10KM 기록체크를 하고는 페이스 결정을 해야겠다. 이제부터 최대의 관건은 컨디션조절이다. 최상의 컨디션조절만이 최고의 레이스를 할수있게 할것이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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