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길다! > 달리기일지 new~

어젯밤에 오늘 부산 해운대 해돋이가 보고 싶어
새벽 3시에 알람을 맞추었는데
아내와 둘이 눈을 뜨니 새벽5시가
되버렸다.

할수없이 부산은 포기하고 애들을 깨워
남해쪽 남해대교를 조금지나 설천면
부근 전망이 좋은 조그만 언덕에서 아내와
두녀석과 함께 넷이서 환상적인 해돋이를
보고 준비한 아침식사(라면,방울 토마토,사과)를
차안에서 해결!
아내와 도마는 조금 불편한데 애들은 야외에서
아빠하고 잠자고 만들어 먹는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과거에도 오늘처럼 간단한 음식준비를 하고
무작정 새벽에 부산 해운대,여수 향일암,호미곶,상주,
삼천포,고흥등등 여러곳을 새벽 일출을 보고
차안에서 아침식사도 하고 새벽 어시장에서
경매하는 모습을 자주 경험 했는데....
3년만에 오늘 새벽 해돋이를 보았다.

해돋이를 보면서 몇가지 소원을 빌었는데
소원에 내용은 비밀입니다....^^
도마에 해돋이 구경시 해가 뜨는 확률은
80% 정도 되는것 같다.
괜찮은 확률이죠?
여러분에 확률은 몇% 되세요????????

명일 광양항 대회시간에 맞추어
짧은 지속주 실시!
5km:18분 08초!

오후에 온가족이 순천에 기적의 도서관에
가서 함께 도서관에서 도서 관람후
저녁식사후 귀가!
새벽 일찍 하루를 시작했더니 왜이리
하루가 긴지...정말 하루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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