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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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0건 조회 1,551회 작성일 04-12-28 09:54본문
일시:04.12.28 05:20~~ 일기:맑음 영하6.5도 습도55% 풍속: 서0.5m/s
장소 : 한강 (여의도-안양천 왕복)
거리:14.5km
훈련형태: 조깅
또 한번의 고비를 넘겼다
아침 기상해보니 다섯시 한시간이나 늦은 시간 훈련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지쳤지만 힘들지만 지난 46일이 아까워
도축장에 끌려가는 소 모양으로 여의도로 나왔다...
기온은 영하이지만 바람이 그다지 불지 않아 그렇게 춥다라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아침 서쪽하늘엔 달도 기울지 않은 그야말로 달밤에 체조하는
작은검프 어떻게 생각하면 한심 하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또라이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아무생각 하지 말고 목표한 거리를 달리리라..
안양천을 지나 7km 푯말을 턴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약간은 힘들지만
이제 조금만 참으면 또 하루의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었다는
안도감,그리고 더위지는 몸에서 나오는 입깁과 땀방울이 고인 머리
등등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이때....
저 앞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줌마가 보인다.
에라 모르겟다 전력주한다.
간신히 50여미터를 따라잡아 자전거를 옆에 두고 달리기 시작하니
아줌마 하는말 아저씨 마라톤 선수에여?
나는 숨이 턱에 차서 말을 못하고 달기기만 하니
눈치없이 또 물어본다 아저씨 마라톤 선수에여?
아닌데여...헥헥!!
국회의사당까지 그야말고 신들린듯 날아온 느낌이 든다.
뜻밖에 만난 자전거 아줌아 덕에
억지로 나온 훈련 보람되고 즐겁게 마칠수 있었다.
그아줌아 만나면 자판기 커피라도 한잔 받아 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위기의 47일차 훈련을 마친 작은검프
장소 : 한강 (여의도-안양천 왕복)
거리:14.5km
훈련형태: 조깅
또 한번의 고비를 넘겼다
아침 기상해보니 다섯시 한시간이나 늦은 시간 훈련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지쳤지만 힘들지만 지난 46일이 아까워
도축장에 끌려가는 소 모양으로 여의도로 나왔다...
기온은 영하이지만 바람이 그다지 불지 않아 그렇게 춥다라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아침 서쪽하늘엔 달도 기울지 않은 그야말로 달밤에 체조하는
작은검프 어떻게 생각하면 한심 하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또라이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아무생각 하지 말고 목표한 거리를 달리리라..
안양천을 지나 7km 푯말을 턴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약간은 힘들지만
이제 조금만 참으면 또 하루의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었다는
안도감,그리고 더위지는 몸에서 나오는 입깁과 땀방울이 고인 머리
등등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이때....
저 앞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줌마가 보인다.
에라 모르겟다 전력주한다.
간신히 50여미터를 따라잡아 자전거를 옆에 두고 달리기 시작하니
아줌마 하는말 아저씨 마라톤 선수에여?
나는 숨이 턱에 차서 말을 못하고 달기기만 하니
눈치없이 또 물어본다 아저씨 마라톤 선수에여?
아닌데여...헥헥!!
국회의사당까지 그야말고 신들린듯 날아온 느낌이 든다.
뜻밖에 만난 자전거 아줌아 덕에
억지로 나온 훈련 보람되고 즐겁게 마칠수 있었다.
그아줌아 만나면 자판기 커피라도 한잔 받아 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위기의 47일차 훈련을 마친 작은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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