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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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희 댓글 0건 조회 1,701회 작성일 04-12-26 08:36본문
훈련거리 : 13KM
훈련시간 : 1:20:00
훈련방법 : 크로스컨트리
몸무게 : 70KG
날씨 : 약간 춥다는 느낌이 든다..
성탄절에 일요일 연휴이지만 회사 특성상 오전에 근무를 하고 퇴근하자마자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서 아미산 임도를 오른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워밍업 및 스트레칭을 하고는 훈련을 나섰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발바닥의 착지시 느끼는 감촉이 딱딱하다.. 그래서 인지 무릎을 타고 전달되는 느낌이 별로 좋치 않다. 부드러운 맛이 없다고나 할까. 지난 초겨울 부지런히 언덕훈련을 했던 황토낚시터가 올겨울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 낚시터가 왠지 횅한 느낌이다..
오늘은 일주일 동안 근육안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천천히 자연을 즐기면서 마음 내키는데로 달리고 싶으면 달리고 질주도 하고 천천히 걷기도 하면서 늦은 오후를 산속임도에서 즐겁게 보냈다.. 역시나 자연의 품은 정겹고 아늑하다.. 낙엽이 다 떨어지고 횅한 가지만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 사이로 겨울이 불어온다..
언덕을 오르면서 등어리를 타고 흐르는 땀을 겨울바람이 식혀주고 있다. 마음껏 소리도 질러보고 땅을 베게 삼고 하늘을 이불삼아 드러 누워도 본다.. 역시나 나는 미친놈이다.. 내가 생각하는 공간에서는 내가 황제고 내가 주인공인데, 거기다 엑스트라를 몇을 더하니 나는 금방 미친놈이 되버렸다.. 허허롭다.. 그래도 나는 미친놈이 좋다..
6주차 훈련내역
월요일 - 8KM - 슬로조깅
화요일 - 8KM - 슬로조깅
수요일 - 15KM - 언덕훈련 12회
목요일 - 20KM - 장거리 지속주(KM당 4:00초)
금요일 - 8KM - 슬로조깅
토요일 - 5KM - 짧은 지속주(KM당 3:50초)
일요일 - 13KM - 크로스컨트리
훈련시간 : 1:20:00
훈련방법 : 크로스컨트리
몸무게 : 70KG
날씨 : 약간 춥다는 느낌이 든다..
성탄절에 일요일 연휴이지만 회사 특성상 오전에 근무를 하고 퇴근하자마자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서 아미산 임도를 오른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워밍업 및 스트레칭을 하고는 훈련을 나섰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발바닥의 착지시 느끼는 감촉이 딱딱하다.. 그래서 인지 무릎을 타고 전달되는 느낌이 별로 좋치 않다. 부드러운 맛이 없다고나 할까. 지난 초겨울 부지런히 언덕훈련을 했던 황토낚시터가 올겨울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 낚시터가 왠지 횅한 느낌이다..
오늘은 일주일 동안 근육안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천천히 자연을 즐기면서 마음 내키는데로 달리고 싶으면 달리고 질주도 하고 천천히 걷기도 하면서 늦은 오후를 산속임도에서 즐겁게 보냈다.. 역시나 자연의 품은 정겹고 아늑하다.. 낙엽이 다 떨어지고 횅한 가지만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 사이로 겨울이 불어온다..
언덕을 오르면서 등어리를 타고 흐르는 땀을 겨울바람이 식혀주고 있다. 마음껏 소리도 질러보고 땅을 베게 삼고 하늘을 이불삼아 드러 누워도 본다.. 역시나 나는 미친놈이다.. 내가 생각하는 공간에서는 내가 황제고 내가 주인공인데, 거기다 엑스트라를 몇을 더하니 나는 금방 미친놈이 되버렸다.. 허허롭다.. 그래도 나는 미친놈이 좋다..
6주차 훈련내역
월요일 - 8KM - 슬로조깅
화요일 - 8KM - 슬로조깅
수요일 - 15KM - 언덕훈련 12회
목요일 - 20KM - 장거리 지속주(KM당 4:00초)
금요일 - 8KM - 슬로조깅
토요일 - 5KM - 짧은 지속주(KM당 3:50초)
일요일 - 13KM -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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