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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꿩도먹고 알도먹는 두마리의 토끼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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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남 댓글 1건 조회 1,674회 작성일 04-11-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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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도 먹도 알도 먹고
이른바 두마리 토끼사냥을 하고자 한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마라톤!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내 삶의 이정표가 되어 오늘도 변함없이
운동화끈을 동여메고 달림이의 길을 찿아 나선다.

내 생명의 불씨가 남아 있는한 언제까지나 마라톤과 함께 역동적인 생활이
전개될 것이고 영원한 100회회원으로서의 지고한 사랑과 긍지를 가슴에 안고
힘찬 질주는 계속되리라.

단지 맹목적인 의미에서의 100회 완주로서의 의미보다는 더욱 충실한 내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최선의 결과로 드러난 100회 달성의 고지를 달성하는데 강한 애착을 갖고 존중하기에...

나는 어느대회든간에 몸의 상태나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에 기록이 다소 흡족하지 않더라도 잔잔한 미소화
함깨 그 희열을 깊게 간직하면서 내 강한 삶의 원동력으로 접목하고자 한다.

따라서, 마라톤은 내게 있어서 수련과 시험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늘 아쉬움과 긴장이 함께하여 거듭되는 시행착오나 실패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새로운 도전과 약진의 발판이 되어 스타트라인에서 출발을 기대한다.

마치 과장에서 수험생이 풀어야 하는 여하한 문제의 두루마기가 펼쳐질 것인지를
내심 측정하는 초초한 마음처럼...

그 두마리의 토끼란 100회의 완주를 지상목표로 삼되,서브3로 일정한 횟수를 채우기보다는 기록에 큰 굴곡이 없이 일정한 시간대인 적어도 3시간 30분 이전의 기록으로 완주횟수를 더해가는 것이다.

서브3의 주자들의 담론의 장이며 거룩한 훈련기로 평가받는 이 게시판에 더욱 활력이 넘쳐나고 늘 포근한 인간미와 함께 잔잔한 호수에 깊고 넓은 포말이 번져가는 것처럼 우리의 삶의 원동력이되어 당차고 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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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전 지금 야근 근무 중입니다.

형님에 입성을 형님에 늘 하시는 말씀처럼
역동적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이곳 달리기 일지 게시판은 기록을 떠나
회원님들간에 진솔한 하루 생활을 편안하게
볼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고향소식및 역동적인 일지
기대합니다.

전 어릴적에 한라산 중산간에 살아 꿩도 잡아
먹고 알도 먹어 보았는데 다른 회원님들께서는
먹어 보았을까요???
참 맛있었는데.....^^

맑은바람! 상남형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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