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휴일날이면 간혹 녀석들이 자기들방에서
같이 자주기를 원해 대회후 몸은 피곤하지만
아내와의 생이별후 녀석들과 좁아 불편 하지만
녀석들과 같이 자다 새벽녁에 다시 아내에
부드러운 살결이 있는곳으로 갔다가
녀석들이 도장에 가기위해 5시40분에
시계 알람소리에 깨기에 밤새 같이 잤다는걸
보여주기위해 새벽 5시30분에
다시 녀석들 방으로.....
알람 소리에 깬 녀석들 밤새 아빠하고 잤다고
좋아 하면서 오늘따라 도복 알아서 챙겨입고
도장으로 나간다.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잠은 깨버리고
할수없이 가벼운 런닝이나 할려고 아내에게
같이 나가자고 하니 아내는 피곤해서
혼자 가란다.
일본대회후 몸이 피곤해 거시기도 안했는데....
너무 안해도 피곤한가???????????????

새벽이라 좀 쌀쌀한것 같아 상하의 긴옷으로
입고 호안도로 훈련 GO!

강한 훈련을 하지 않고 가벼운 런닝을 하기에
워밍업및 스트레칭은 하지 않고 2KM를 걷기도
하고 때론 가볍게 뛰기도 하면서 몸을 체크
하는데...다른데는 이상없는데 왼쪽발등에
통증이 있다.
KM에 6분 페이스로 3KM를 가볍게 뛰어보니
참을만은 하나 통증이 있어 아침 식사후
한의원에서 진찰....

원장님께서 야단을 치신다.
일본대회 가기전에 치료 잘받지 않고 가고
갔다 와서도 치료 안받고 또 대회 갔다며....
오늘은 침도 꾀 아프게 논다.....^^

다행히 오늘은 휴일이라 치료후 은행일및
몇몇 지인들 만나 점심도 하고 차도 한잔
하면서 보내다 보니 휴일 하루가 다 가벼렸다.
오랜만에 휴일인데 밖에서 하루종일 일보고
집에 들어가니 집안 공기가 심상치 않다.

내일부터 2근(15시-23시)근무인데 이번 2근
5일 동안은 발등 치료및체력 보충을 하면서
아내와 많은 시간을 갖어야 할것 같다.

명일은 옥곡 오일장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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