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백제큰길마스터즈대회(하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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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희 댓글 0건 조회 1,736회 작성일 04-10-10 09:11본문
훈련거리 : 21.0975km
훈련시간 : 1:21:24초
훈련방법 : 스피드 훈련겸 레이스 페이스
몸무게 : 72.10kg
날씨 : 오랜만에 더운 날씨다. 그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기록이 저조하다.
0 ~ 5km - 17분58초
100회 유니폼을 입고서 하프마라톤 대기선에 대기하고 있으니 왠지 이상하다. 그리고 배번호도 기설형 풀코스 배번호를 받아서 달리는 것이라 좀 찝찝하지만 그동안의 훈련의 성과를 체크하기 위하여 그리고 북경마라톤의 풀코스 완주기록을 설정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야 하는 대회였다. 초반에 선두그룹이 의외로 빨리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내가 몸상태가 좋은건지 초반부터 힘이 남는다. 누군가가 앞으로 나가서 끌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선두그룹의 10명정도가 서로 눈치만보며 앞서서 나서지 않는다. 3km정도부터 한명이 치고 나가자 선두그룹이 뭉쳐서 달리다. 길게 늘어섰다. 아무래도 5km 거리 표시가 잘못된것 같다. 랩타임이 무지 빠르다.
5 ~ 10km 19:54초, 누적시간 : 37:52초
6km정도의 오르막을 힘차게 오르고 있는데 후미에서 힘찬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내리막에서는 이내 바로 옆에서 붙는 주자가 있었는데, 누군가 하고 보니 여성 섭-3주자 문기숙이다. 오늘은 의외로 좋은 훈련 파트너를 만난것 같아 기분은 좋다. 문기숙이 한템포 빠르게 나를 추월해 간다. 이내 따라 붙어서 달리는 자세나 주법, 손의 위치, 킥동작등을 유심히 바로 뒤에서 지켜보면서 계속해서 따라 붙었다. 혼자서 달리는 것보다 편하고 스피드가 한템포 빨라지는 것을 느끼지만 몸이 쉽게 적응해간다. 구간 기록은 약간 처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10km까지 속도로는 빠른 페이스다. 이속도를 유지하면 1:20분전후로 좋은 기록이 나올것같다는 생각에 힘을 내 본다.
10 ~ 15km 19:25초 누적시간 : 57:17초
이구간에서는 문기숙과의 레이스가 벌어졌다. 서로가 지지 않으려고 호흡이 가파오지만 기를 쓰고 달린다. 실제 레이스시에는 1km 랩이 3:43초가 나온다. 빠르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견딜만한 스피드다. 편안하게 힘차게 달리는 문기숙님의 달리기 자세나 레이스 전개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배워본다. 13km정도에서 반환전이 있었는데, 반환점을 돌아서자 맞바람이 무지 심하다.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기는 한다. 전진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1km 랩이 4:17까지 떨어지는 구간이 나온다. 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좋은 경기가 되기 위해서 힘차게 달려본다. 스피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적응력이 있어서 페이스 유지는 쉽게 적응이 된다.
15 ~ 21.0975km 24:07초 누적시간 : 1:21:24초
마지막 6km 정도를 남기고는 오르막 언덕에서 문기숙님을 따돌리고 홀로 독주를 시작했다. 하프 마라톤이지만 선행주자중에서 퍼지는 주자가 2명이 보인다. 힘을 외쳐주고 힘차게 달리고 있으니 내리막에서 문기숙님이 또 따라 붙었다. 오르막은 내가 빠르고 내리막에서는 이내 잡히고 만다. 10km 주자들과 겹치기 시작했다. 한쪽편으로 계속해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마지막 3km 정도를 남기고 공주 종합운동장이 보인다. 1km정도를 남기고 스퍼트를 할 생각을 갖고는 조심스럽게 문기숙님의 눈치를 살피고 달려본다. 20km 거리표시가 지나자 계획했던데로 이내 스퍼트를 내본다. 지금의 스피드에서 한템포 빠르기는 금방 따라올것 같아 두템포를 올려서 스피드를 내본다. 점점 거리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하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두템포 빠른 스피드 유지 마지막 구간기록은 3:30초 정도의 속도가 될성싶다.
하프주자가 천명을 될성싶은데, 하프 전체 8위의 기록으로 좋은 훈련을 하였다. 오후에 근무가 있어서 대회가 끝나자 바로 당진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밥먹고 출근하여 지금은 근무중입니다. 공주대회에서 고생하신 100회마라톤 회원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조속히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풀코스 기록이 의외로 저조하다. 내가 오늘 풀을 뛰었으면 충분히 입상도 가능하고 멋진레이스가 될수 있었는데..., 아쉽다.
훈련시간 : 1:21:24초
훈련방법 : 스피드 훈련겸 레이스 페이스
몸무게 : 72.10kg
날씨 : 오랜만에 더운 날씨다. 그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기록이 저조하다.
0 ~ 5km - 17분58초
100회 유니폼을 입고서 하프마라톤 대기선에 대기하고 있으니 왠지 이상하다. 그리고 배번호도 기설형 풀코스 배번호를 받아서 달리는 것이라 좀 찝찝하지만 그동안의 훈련의 성과를 체크하기 위하여 그리고 북경마라톤의 풀코스 완주기록을 설정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야 하는 대회였다. 초반에 선두그룹이 의외로 빨리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내가 몸상태가 좋은건지 초반부터 힘이 남는다. 누군가가 앞으로 나가서 끌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선두그룹의 10명정도가 서로 눈치만보며 앞서서 나서지 않는다. 3km정도부터 한명이 치고 나가자 선두그룹이 뭉쳐서 달리다. 길게 늘어섰다. 아무래도 5km 거리 표시가 잘못된것 같다. 랩타임이 무지 빠르다.
5 ~ 10km 19:54초, 누적시간 : 37:52초
6km정도의 오르막을 힘차게 오르고 있는데 후미에서 힘찬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내리막에서는 이내 바로 옆에서 붙는 주자가 있었는데, 누군가 하고 보니 여성 섭-3주자 문기숙이다. 오늘은 의외로 좋은 훈련 파트너를 만난것 같아 기분은 좋다. 문기숙이 한템포 빠르게 나를 추월해 간다. 이내 따라 붙어서 달리는 자세나 주법, 손의 위치, 킥동작등을 유심히 바로 뒤에서 지켜보면서 계속해서 따라 붙었다. 혼자서 달리는 것보다 편하고 스피드가 한템포 빨라지는 것을 느끼지만 몸이 쉽게 적응해간다. 구간 기록은 약간 처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10km까지 속도로는 빠른 페이스다. 이속도를 유지하면 1:20분전후로 좋은 기록이 나올것같다는 생각에 힘을 내 본다.
10 ~ 15km 19:25초 누적시간 : 57:17초
이구간에서는 문기숙과의 레이스가 벌어졌다. 서로가 지지 않으려고 호흡이 가파오지만 기를 쓰고 달린다. 실제 레이스시에는 1km 랩이 3:43초가 나온다. 빠르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견딜만한 스피드다. 편안하게 힘차게 달리는 문기숙님의 달리기 자세나 레이스 전개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배워본다. 13km정도에서 반환전이 있었는데, 반환점을 돌아서자 맞바람이 무지 심하다.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기는 한다. 전진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1km 랩이 4:17까지 떨어지는 구간이 나온다. 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좋은 경기가 되기 위해서 힘차게 달려본다. 스피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적응력이 있어서 페이스 유지는 쉽게 적응이 된다.
15 ~ 21.0975km 24:07초 누적시간 : 1:21:24초
마지막 6km 정도를 남기고는 오르막 언덕에서 문기숙님을 따돌리고 홀로 독주를 시작했다. 하프 마라톤이지만 선행주자중에서 퍼지는 주자가 2명이 보인다. 힘을 외쳐주고 힘차게 달리고 있으니 내리막에서 문기숙님이 또 따라 붙었다. 오르막은 내가 빠르고 내리막에서는 이내 잡히고 만다. 10km 주자들과 겹치기 시작했다. 한쪽편으로 계속해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마지막 3km 정도를 남기고 공주 종합운동장이 보인다. 1km정도를 남기고 스퍼트를 할 생각을 갖고는 조심스럽게 문기숙님의 눈치를 살피고 달려본다. 20km 거리표시가 지나자 계획했던데로 이내 스퍼트를 내본다. 지금의 스피드에서 한템포 빠르기는 금방 따라올것 같아 두템포를 올려서 스피드를 내본다. 점점 거리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하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두템포 빠른 스피드 유지 마지막 구간기록은 3:30초 정도의 속도가 될성싶다.
하프주자가 천명을 될성싶은데, 하프 전체 8위의 기록으로 좋은 훈련을 하였다. 오후에 근무가 있어서 대회가 끝나자 바로 당진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밥먹고 출근하여 지금은 근무중입니다. 공주대회에서 고생하신 100회마라톤 회원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조속히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풀코스 기록이 의외로 저조하다. 내가 오늘 풀을 뛰었으면 충분히 입상도 가능하고 멋진레이스가 될수 있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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