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님 제발 살려주세요(9월26일) > 달리기일지 new~

일시:9월26일 일요일 06시30분~07시58분
장소:평촌중앙공원
훈련량:21.0975km
평균속도:14.3km/h
평균시간:1시간28분49초

밤12시 모기에 공격을 받아 처음으로 깼다
손가락을 물어 손이 아려서 잠이 오질 않는다.

02시경 두번째 온몸을 모기에 물려서 잠이 오질 않는다.
20분정도 헤매다. 모기향을 피운다.

05시30분 세번쩨 잠에서 깨다. 이번에는 발바닥을 물렸다.
모기에 물린중에서 가장 아프곳이 발바닥인것 같다.

그동안 발바닥은 물려본적이 없는데. 너무 아려서 모기와
사생결단을 내기로......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뚜러진다는데. 처서가 지난지
한달이 넘었는데. 이놈에 모기입은 언제 삐뚜러지네라....

기직맥진하여 6시에 공원으로.... 날씨는 달리기에는 좋은날씨.
온도는 18도 정도. 바람이 불고. 흐려있어 시원하다.

어제의 속도주로 처음에는 조금 힘이들면서 속도를 가눔 할수가 없다.
1km를 4분25에 통과. 예정보다 10초가 늦었다.

충분히 만해 할수가 있어 조바심은 없다. 여름이구 가을이구
항상 하프는 중간에 물은 마시지 않는다.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회때는 남보다 물마실 시간은
절약을 할수가 있다.

10km를 42분39에 통과 생각보다 20초정도가 늦었다.
10km를 지나자. 호흡도 안정되고 속도도 조금 올라간다.

12km가 지나면서 젖꼭지가 쓸린다. 15km이후에는 상의를 벗고....
역시 벗는것이 몸에도 좋고 기분도 좋다.

잠 못잔것을 생각하면 후반에 힘이 들어야하는데.
그동안 지속주를 꾸준히해서 그런지 후반이 페이스가 좋다.

지금페이스로 달리면 다음주에는 대회에서 2시간57분52초
몸만 이상이 없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하이서울에서는 춘천대회 마지막 장거리주를 한다고 생각하고
뛸 예정이다. 하이서울 예상기록은 2시간59분

1시간28분49초에 완주. 예정보다 11초 빨리 달렸다.
이정도는 내맘되로 속도를 조절할수가 있다.

이번주에는 화요일 10km지속주 목요일은 5km로 지속주를 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정상적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집에 돌아와 아침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맥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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