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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무사 완주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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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욱 댓글 1건 조회 1,865회 작성일 04-09-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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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근무후 퇴근하여 푹 잘려고 방에
들어가 누웠는데....깊은 잠이 오지 않아
1시간만에 일어났다.
어딘가 모르게 5연승을 달성하였지만
마음의 허전하다.
뭔가가 있는데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다.

점심에 cs365소장님하고 광양에서 유명한
논개정 한정식집에서 게장 정식을 함께
했는데 야근후라 입맛이 없을텐데...
확실히 게장은 밥도둑이다.
두그릇이나 먹었다.

몸상태를 보니 별다르게 아픈데 없고
당장에 호안도로에 나가 훈련을 해도
될정도이나 오늘은 그냥 쉬고 싶어
훈련 무....

저녁에 추석때 한반도 횡단하는 클럽에
네분과 클럽 고문님 정년퇴직 축하자리에
참석....
한반도 횡단에 참가하시는 네분 부디
부상없이 꼭 완주 하시고 고문님
정년 퇴직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또한 금번 횡단에 참가 하시는 모든 분들에
무사 완주를 기원합니다.

*명일 휴무이나 회사에 들어가 회사업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수강 예정
*이번주는 가벼운 지속주로 훈련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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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문득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이 생각이 납니다.
애벌레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꼭대기로 꼭대기로 힘겹게
오르지만 다른 무리의 애벌레들이 올라오고 있고 정상은 좁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비켜주어야 하고 나중에는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형님과 같은 경험을 저는 2002년 대한민국종단때 느껴 보았습니다.
태종대에서 죽을 힘을 다하여 임진각에 도착하였습니다.
달리던 중에는 오로지 목표가 완주였고 그 무엇도 생각하지않고
내 모든것을 그것에 집중하여 목표를 이루었지만 막상 도착하고서는
너무도 허무하고 그냥 공허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살면서 목표를 향해서 죽을둥 살둥하면서 전진하고 앞으로 나가지만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막상 되돌아보면 허허로운 미소만 짖습니다.

먼길 떠나는 회원님들을 생각하는 형님의 따뜻한 마음 그분들은
분명히 완주할 것입니다. 저도 그분들이 무사히 완주하시길 기원해봅니다.

충남 당진에서 아우올림

이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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