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업고 싶어도 ..... > 달리기일지 new~

클럽 토요모임 참석
무더위로 참석회원님 저조(15명)
회원님들과 동반주

0-5km: 25분
km에 5분페이스 가볍게 뛰는데도
날씨가 더운지 모두들 쳐지고
클럽 서브3주자 회원님 한분과 3시간 20분대
회원님 도마 포함 5km 반환점 통과.
5-10km:20분
서브3주자 회원님 km에 4분페이스로 뛰자고해
km에 4분페이스로 이끌어 주는데...
최근들어 훈련을 덜 했는지 숨소리가 거칠고
힘들어 한다.
8km지점서 먼저가라고 하기에 그런게 어디 있느냐며
힘을 불어주면서 곁에서 재촉하니 힘들어 하면서도
10km지점까지 km에 4분페이스 완주.
훈련이나 레이스도중 포기하고 싶은순간 그순간만
넘기면 되는데....물론 도마도 힘든순간을 참지못해
포기한경우가 많지만...^^

골인후 한분씩 들어오는데 모두들 골인후 모두
힘들어 그런지 내림주및 스트레칭도 없이
물만찿고 그대로 주저 앉아 훈련 끝낸다.
그러면 안되는데......
주저앉아 물마시는 회원님 앞에서 일부러 내림주도
하고 스트레칭도 한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어 느끼는 분은
도움이 될것이고 못느끼는분은 도움이
되지 않을것라 생각됨.
평소 기록 단축을 위해 많은것을 물어보는
회원님들께 항상 훈련 전후 마무리를
잘하라고 하는데도 훈련후 마무리를
소홀히 하는것같아 아쉼움이 많다.
평상시 스트레칭과 훈련전후 스트레칭은
그동안 마라톤을 시작 하기전 10-20년동안
굳었던 몸전체및 훈련시 뭉쳤던 근육을
부드럽게 해줌으로서 기록향상에 필수적인데....

훈련후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하고 외식및
쇼핑후 23시에 귀가.
두녀석 피곤했는지 둘다 차안에서 자는 바람에
작은 녀석은 아내가 큰애는 내가 업고 오는데....
큰놈 엄청 무겁다.
어쩌면 녀석을 업어 보는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하면서 4층까지 힘들지 않게 올라왔다.

나중에 업고 싶어도 힘이 없어 업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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