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는 전과2범입니다. > 달리기일지 new~

야근(23-07시)근무후 오후 1시30분 기상!
애들과 점심(우족탕,골뱅이 무침)먹고
휴식을 취하는데 회사 입사동기한테
전화가 왔다.
저녁에 모이자고..입사 동기 네명이서
친하게 지내는데 얼마전 장인상을 당한
녀석이 일 잘끝내고 고맙다고 술한잔
하잔다.
두녀석은 휴뮤이고 한녀석은 1근(07-15시)이다.

녀석에 전화를 받고 식사한지 한시간밖에 되지
않았고 밖에 날씨가 무더운데도 할수없이
호안도로로 훈련 GO!

워밍업및 스트레칭 17여분
오늘은 날씨도 덥고 야근 근무라
혹서기 대회 스피드로 10KM 훈련을
마음먹고....
KM:3분 55초
KM:3분 53초
KM:3분 53초
KM:3분 52초
KM:3분 53초
KM:3분 54초
KM:3분 55초
KM:3분 57초
KM:3분 56초
KM:3분 57초
내림주및 스트레칭 18여분
훈련끝

*야근 근무관계로 훈련후 샤워를 하고
바로 만나 식당에서 삽겹살및 오리로스에
친구 녀석들은 소주 도마는 맥주에 사이다
혼합하여 한병 캬~악~ 꺼~억~
마라톤을 하면서 술자리가 줄었지만 술을
좋아하는 편이다.
비밀었는데 사실 지난 5월9일 경향 마라톤대회
전날밤에도 평소 좋아하는 형님의 있었는데...
형님과 저녁식사를 하다가 한두잔 마신게
그만 다음날 대회 출발선에 섰을때 옆에 주자분의
술냄새를 느낄정도록 마셨던때도 있었다.
아마도 소주1병에 맥주 3병정도 마신것 같다.
근데 이상하게 술기운인지 아니면 술도 기분좋게 마시면
영양 보충제인지 술냄새를 풍기면서 풀코스를 뛰었는데도
2시간35분 기록에 3위를한 도마에 음주 전과기록 두번째고

도마에 음주 첫번째 전과는 마라톤에 입문시 기록되었다.
결혼전 새벽5시까지 술마시다 독신자 숙소로
들어오다 숙소 생활주임한테 끌려가 사내 건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2위를한 첫번째 전과기록이다.
농담이지만 이제 술마시고 1위만 하면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못해본 1-3위 다해보는데....^^**

지금은 지난 일이지만 사실 마라톤을 어느정도 하는
도마로서 해선 안되는 일이었다.
집으로 돌아와 많이 반성을 하였고 앞으로
마라톤을 하는한 대회전날 음주는 하지 않을것을
일지를 통해 재다짐을 한다.

근데 걱정되네...
술한잔 하고 싶은분들의 요즘 너무 많은데..
행여나 이글 보시고 도마하고 술 한잔 하고
싶었는데 마음을 바꿀려고 하는 분들의
많으면 않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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