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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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욱 댓글 4건 조회 3,419회 작성일 04-06-21 03:24본문
시간 16:59 - 18:13:10
요약 스포츠센터에서 1시간 14분 10초 동안 17km 트레드밀 훈련 실시 (페이스: 4'22"/km, 속도:13.75km/h, 착용 운동화: 나이키 에어줌카타나)
2주만에 찾아온 토요일 오후 진료를 마치고,센터로 직행...
이번 한 주는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고,퇴근후에는 만날 선후배도 많아
바쁜데다,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한 주였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은 희망을 의미한다.
잘 되겠지,좋은 일이 생길거야...
짧은 인생이지만,희망이 있어 견뎌내고,모두 보듬고 가는지도 모른다...
오늘 훈련은 오랫만에 10km지속주 실시(14.5km/h)
밖을 나가 한강을 시원하게 질주하고 싶지만,비가 많이와서 센터에서
지속주...오늘 땀 좀 흘리겠군...
워밍업;1km-11km/h
work-out;1km-13km/h, 10km-14.5km/h, 4km-13km/h
쿨다운;1km-12km/h
오늘도 역시 물에 빠진 생쥐 꼴이다.
여름에 실내에서 달리는것은 인간의 한계를 실험하는것 같다.
나의 한계는 어디일까...
자꾸 타협하고,포기하고 싶은 나와의 탈콤한 유혹을 물리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결국 10km를 다 뛰었다.....힘들다.
요즘 잘먹어 그렇게 뛰었는데도 60.9kg이다.
사우나에서 푸삽과 윗몸 일으키기로 60.3kg까지 만들고 오늘 훈련 마무리..
내일 부모님께서 유럽으로 성지순례를 떠나셔서 식구들과 오붓한
저녁을 먹었다.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길 바란다..
댓글목록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형!
여름철에는 장어가 제일입니다.
요즘 광양에는 어디가나 장어입니다.
손질한 장어에다 소금 팍팍 뿌려 구운것을
깻잎에 싸서 소주 한잔 으~악 죽입니다^^*
또한 여름철 훈련은 장거리 보다는 짧으면서도 강한
도마가 잘하는 한템포 빠른 지속주가 효과가 훨씬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장마철에 건강 주의하시고 혹 스트레스 많아 받거든
형이 동아에서 결승선에 다가오면서 손을 하늘로
향하는 세레모니를 생각 하시면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날려 버릴것 같습니다.
퇴근후 좋은시간 보내세요.
광양에서 도마(올림)
송골매 경기설님의 댓글
송골매 경기설 작성일
동욱이가 장어 애기하니까....
장어가 먹고싶네.. 일요모임후에 추어탕을 맛있게
먹었는데....저녁먹고 올라오면서 회사 직원한테
일주일에 추어탕 두번과 장어(민물) 두번만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날것이라 했는데.....장어 애기(윽 먹고싶다)
동욱아.민물장어냐 아니면 붕장어(아나고)냐
민물이든 아니고든 조금전에 밥 먹었는데...
침이 질질흐른다.......
사랑니는 알거야. 내가 장어 먹으면 한 8~9마리는 먹거든
이번 일요일날 강화도(장어유명)전지훈련이나 가지고 할까.....
신화창조 박세현님의 댓글
신화창조 박세현 작성일
장어 얘기가 나오니...갑자기 식욕이 팍 ~~도네...
강화훈련은 7월초에나 가면 어때..? 경총무님!
너무 대회에 자주나가서 여왕님께 찍혔거든...
당분간 몸조심 해야될 것같아..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야... 알 지 ...???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창욱형의 근성!!
지난 호남국제마라톤에서 마지막 1KM정도를 남기고 잡히고 말았다.
주로에서 절대로 보아서는 안되는 분들이 있는데 근래 대회때마다
자주 보인다.
내딴에는 훈련을 무지 열심히 한다. 그러나 대회때 후반에 가면
보고싶지 않는 얼굴들이 보인다. 다 이유가 있었다.
나에 비해 훈련 시간이 엄청 부족한 창욱형은 엄청난 노력가파다.
남들앞에서는 아주 안부지런한척 하지만 혼자서 몰래몰래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무섭다. 앞으로 주로에서 한번만 더 잡히면 제명한다고 했으니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해야겠다. 창욱형 나가는 대회는 절대로 안나
가거니 일년에 한두번만 컨디션을 이빠이 올려서 대회를 나가거나
아님 대회때 일부러 맨후미에서 출발하거나 그것도 아님 동욱형에게
열심히 배워 기가 죽도록 확 벌려 놓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