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일까 보수일까.(6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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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골매 경기설 댓글 3건 조회 2,497회 작성일 04-06-25 10:58본문
장소:중앙공원
훈련량:7km
평균속도:15.1km/h
평균시간:27분
내일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간다.
주위에 따가운 눈총 때문에 12년만에 집사람과 영화를 보러간다.
집사람이 오늘 예매를 했는데. 소녀처럼 좋아한다.
제목은 트로이인데. 아마 전국관객동원 200만은 넘을것이다.
왜냐. 12년만에 내가 영화를 보니까......
나는 보수일까 진보일까.......
얼마전 대통령이 진보는 고치(개혁)자고 하고
보수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한다.....
나는 어떻게보면 보수일수도 아니 나는 진보를 자청하는 사람이다.
어떤면에서는 상당한 보수성향를 뛰기도한다
예를 들면 가부장적인 생각. 나는 집에서 아들은 부엌 근처에도
못가게한다. 호주제 폐지를 반대 하는 사람이다. 심지어는 호주제를
폐지를 찬성하는 사람은 가정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자의 기득권을 유지 할려는 생각(아니 할일이 구분되어 있다).....
이런것을 보면 고리타분한 보수 주위자다.
진보성향을 뛰는 것은 일단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
그리고 어떤면에서(사회 생활)는 절대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원칙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을려고 하고. 잘못된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하는 편이다. 자기편의를 위해서 자기행동을 정당화 하는
사람 또한 인정을 하지 않는다..
나는 보수주의자일까? 아니면 진보주의자일까?
오늘은 저녁도 못먹고 스피드주를 했다....
결국 배고품 때문에 자신가 타엽하고 7km만 뛰었다.....
어제 하루 쉬에서 그런지. 스피드는 조금나느것 같다...
그래도 스피드주를 해서 그런지 피곤하다....
이제 자야지........
댓글목록
김창욱님의 댓글
김창욱 작성일
송골매 기설씨!
이제야 슬슬 약발이 먹혀 들어가는군요.....*^^*
12년만에 영화를 본다니,욕먹어도 싸다 싸...
그래도 순진하고 착한 기설씨,주현엄마와 영화를 본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왕 쓰는김에 근사한 곳에가서 맛있는 식사와 맥주 한잔하고 팔짱끼고
영화보러 가면, 기설씨 주가가 완전 상한가인데...
잘 하셨어요.
아내가 즐거우면 집안이 편안해지고,기설씨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영원 무궁토록 갑니다...
가정은 보수냐,진보냐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보수면 어떻고,진보면 어떻습니까...
서로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재미있게 살아가면 제일 아닌가요...
가정은 법칙이 없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사랑해서 결혼하고 ,사랑의 결실로 아이들이 태어나고
그안에서 좋은일,슬픈일,힘든일,희노애락을 같이 겪으며 살아가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유일하게 의지할수 있고,편히 쉴수 있는 곳이 가정 아니겠어요...
12년만에 영화보러 가는 기설씨!
너무 멋집니다....짱이야...
어찌보면 지금도 집에서 큰소리 치는 기설씨가 진짜 멋진 남자입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하지만 대나무처럼 강하면 분명 부러집니다.버드나무처럼 유연하게 바람이
부는대로, 그바람의 정도에 맞게 유하게 살아가는 것도 삶의 지혜같습니다.
그건 유하고 약함이 아니라 ,모든걸 포용하는 넓은 마음이겠죠...
송골매는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멋진 가장입니다.
이렇게 변해가는 기설씨 모습이 진정한 남자입니다...
송골매 히~~~~~~~~임
강혜승님의 댓글
강혜승 작성일
드뎌....
송골매형님도 패밀리의 형님들과 칭구 도마에게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는듯해서 매우 기쁩니다.. ^^*
정말 잘~하셨네요..
얼마전 제가 남편과 영화보러 갔을때 뭐라 하셨죠? ^^*
그리고 예매는 남자가 알아서 준비하는 겝니다...^^*
또 구박받을라~~~ 그만 해야지...
영화 재미나게 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형수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고요..
박두신님의 댓글
박두신 작성일
k형께
달리기 일지 잘 보고 있소
재미도 있고 동감도 하고 있소(민정엄마에 관한것)
충고 한마디 하겠소 k형
앞으로 극장구경은 6년안에 가야 할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