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돈까스투어 15탄! 열차란열차는다모아놨네 ㅎㅎ "철도의도시" "의왕" > 달리기일지 new~

경기도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기ㅠ),포천시(일단대기),

가평군(싱글기록으만족하자 다시찾기엔..너무힘들어;;)

연천군,과천시.광명시,광주시,군포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안성시,안양시,여주시,오산시 

용인시(에버랜드포기ㅠ혼자못가겠음 ㅠ),의왕시,이천시,평택시,하남시,화성시,양평군(포기ㅠ) 

김포시

※파주(버스솔직히탈수있는데,버스로가면 관광지다구경못함 시내버스도 몇대안다닐테고 나중에 클럽에서 정기훈련지로 한번잡아주세요 ㅠ)

  양평(포기ㅠ돈이없어서 여주들릴떄 같이헀어야됬는데,다시가기너무귀찮;; 아못감 나중에 클럽 정기훈련지로 한번부탁드려요 ㅠ)

황장군 경기도순위(주관적) (★=베스트,꼭들려야할장소!)  (☆=워스트,한번생각해봐야될장소)

1위 의왕(new1위진입!! ★★★철도 박물관(개강추!!) ★★★삼동소바(압도적 비주얼 퀄리티!!돈까스맛집)

-----------------넘사벽 경기도 베스트도시확정^^‐------------------------------------

2위하남( 1단계하락 ★★★유니온타워 전망대 / ★★카츠소당)  

------------경기도 최고 클라스?! 뭐가또있나? ㅋ 놀라 자빠지겄슈~^^ --------------------------

3위 시흥("1단계하락"★★오이도 /★★오이도박물관(강추!) ★스미카츠)

--------광주의 아성을 무너뜨린 도시등장! 환상의섬 오이도로 오세요~^^----------

4위 광주("1단계하락"  ★★★남한산성 / ★★★소풍) 

--------- 4주 연속1위 수성! 수고했어 ㅠ.ㅠ 그래도 황장군의 마음속 영원한 경기도 원픽도시~!^^-------------

5위 과천(" 1단계하락" ★과천동물원 / 동물원돈까스/뭐가있을거같은데...ㅎㅎ???)

-------- 과연 남한산성을 무너뜨릴수있을것인가? 재방문요망!^^----------------------------

6위 부천( "1단계하락"  ★★만화박물관"/★브라운돈까스/★천하일미닭강정)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겨진 꿈의도시!^^----------------------------------------------

7위 안산("↓1단계하락" ★화랑유원지,경기도미술관,★★안산산업박물관(VR,게임코너!!필수!!)/★옛날왕돈까스)

-----황장군의3대요소(배달맛집/조깅코스/넓은주차장)가 갖춰진 완벽의도시^^-------------------

8위 오산(↓1단계하락 ★독산성 / ★★호우동) 

--------------역대급산성! 독산성에 올라 오산을 마음껏구경해보세요 ^^---------------------------------

9위 수원(" 1단계하락 "/ak프라자/★★팔달문시장/진미통닭/재방문요망!)

--------차로가서 많이못본게아쉽지만 경기도최고의 도시 ^^(※현재 수원은 "경기국제마라톤"이있음 언제든지순위변경가능함!) ----------------------

10위 화성("↓1단계하락" ★제부도 / ☆최고당 돈까스(쫄면만강추..)

-----------너무도아름다운 제부도 해안도로^^------------------------------------------------------------

11위 평택("↓1단계하락""평택호관광지" 재방문요망!)

-------현재 황장군이 가장 이사가고싶은 도시TOP3중 한곳(나머지는 대전,세종)^^--------------

12위 양주("↓1단계하락" ★★천보산 / ★회암사지 / 무굥돈까스 양주고읍점

-------4주연속 2위수성!,'수고많았어!^^ 이만하면 선전한거야 ^^ 내사랑양주~' 천보산아래 펼쳐진 환상의도시! 황장군과장사의신의특별한만남!! -------------------------- 

13위 여주("↓1단계하락" ★파사성 / ★ 허수아비일본식돈까스)

----------파사성정산에서 바라본 한강뷰는 최고^^ 단지...황장군의 운전실력만좋았다면....ㅠㅠ------------------------------------------------

14위 구리("↓1단계하락"★아차산 / ★★광진구워커힐)

-------(아차산과워커힐의 환상의조화!) :아차산갔다와서 워커힐가서 한강바라보며 바베큐파티~ 캬^^~----------------------

15위 의정부("↓1단계하락"☆도봉산/★홍이부대찌개/1991의정부통닭/도봉산숯불갈비) 

-------부대찌개가 맛있었던 도시 ^^----------------------------------------------

16위 동두천 ("-" "☆소요산+☆니시모리스튜디오",★★민까츠/★삼춘통닭&닭강정)

--------민카츠는 전국 TOP10에 들수있는 돈까스맛집중하나 ^^---------------------------------- 

의왕

맛: ★★★★★★★

( 일단 맛있는건 기본이고..  "손님은 왕이다"란문구가 생각날정도로 진짜 고급 레스토랑에 온것같았음.

   의왕에서 맛집인진 모르겠으나... 이건 음식점 분위기 가히 예술이고... 아~ 플레이팅 너무끝내줌

   메밀면에서 연기나는거 첨감상함 ㅠ 웨이터들 너무친절하고...

  11시오픈이래서 일부러 일찍갔는데...(평일이면 아마 손님덜했을텐데 오늘토요일...)

  1빠따로 정식시키니깐 바로나옴... 보통 점주입장에서 혼자오는손님한테 피크날 골치아플텐데 사람무안하지않게

  자리안내해주시고 나 키오스크에서 직원호출버튼 처음눌러봄 ㅠ 개감동이야(소스 직접 갖다줌 ㅠ)

  식사다하고 나올때 웨이터분이 "식사맛있게 하셨습니까? ㅎ" 인사까지받음 ㅠ 이런식당 처음임 ㅠ

  아~ 경기도 탑클래스 식당인듯함... 서울엔 이보다 더 친절한식당 많나유?7ㅠ ㄷㄷ

멋:   ★★★★★★★              

(단돈 2000냥으로 이정도로 눈이즐거웠던 박물관은 없는것같음 ㅠ

 진짜 개대박 퀄리티임 ㅠㅠ 

게다가 황장군이 워낙에 자동차 비행기 기차등 이런 소품들을 너무좋아하는 인간인지라...ㅠ

너무 행복한 하루였네요~^^ )

교통:   ★★★★★★★ 

(천안에서 급행타면 1시간도안걸리는듯...ㅎ 의왕역에서 대표랜드마크 철도박물관5분도안걸림.

저 돈까스맛집 10분이면걸어감(운동삼아~ ㅎ)

​현재까지 경기도도시중 가장 교통이 맘에듬 ^^ 

인심: ★★★★★★★

(만점!! 오늘 만난사람들 다친절 ~^^ 첨에 무슨 철도교육관인가 경비아저씨 철도박물관 못찾아서 입구알러주심 오픈시간도9시

그리고 철도박물관 매표소 아주머니 친절하시고, 카페 아주머니 너무친절~ㅎ

그래도 최고의 의왕시 친절맨은 식당을 나서는데 안부인사? 해주사 젊은 남성직원분께 수여하고싶습니다^^

너무 잘놀다가요 ㅎㅎ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현재시각 5월25일 밤8시57분! 16번째 경기도투어 "의왕시"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후 정말 오늘 2군데(의왕/김포)돌고 와서 구로숙소에서 쉬는중인데... ㅎ 정말힘들었네요

어제 금요일 근무마치자마자, 저는 엄마한테 바로 차안에서 전화를 때립니다

황장군: 맘~ 마라톤준비물좀 챙겨주세요~ ^^

엄마: 알았어 아들!

도착하니깐 팬티2장 / 수건 / 양말2켤레 / 유니폼 / 가글린 / 선글라스 / 3종충전기(가민/울트라23/qcy이어폰) 완료^^ 100회가방에 고이

모셔져있네요 맘 땅큐!!!

새벽4시30분~5시에 모닝콜까지 부탁드리고 바로 9시에 숙면을취합니다 zzz....

엄마의 모닝콜이 4시30분에 떨어지고 졸린눈을 비비고 일어납니다

"자 가보자!" 머리감고 100회가방에 반팔 청색바지 어제산 탑10 우드색반팔남방을 챙겨입고 집을나섭니다

한2번 가량 엘리베이터를 오르락내리락합니다 ㅠ(불안증... 가스점검, 문단속, 기타준비물...)

이런면에선 제갈량을 참 빼닮았네요 아닌가요? ㅋㅋㅋ 나 mbti infp라던데 ㅋ덜렁덜렁 ㅋㅋ 제갈량도 infp겠죠? ㅋㅋ 인싸자나 ㅋㅋ

날씨는 어둡긴했으나 상당히좋습니다

여행갈땐 늘 아침은 편의점 햄버거에 커피우유를 챙겨먹는데... 오늘은 과식할꺼같아(오늘 왠일이래? ㅋㅋ) 참외1개에 삶은계란2개 우유로 요기하고

교통카드 5000냥충전해서 8000원충전된카드로 의왕행열차를 탑승합니다

사실 오늘 내일 신도림대회만 없으면, 바로 포천 연천행을 택하려했으나 아무리생각해도 내일대회가 늦을까봐 ㅠ 의왕,김포or광명으로 행선지를 바꿨네요ㅠ

(아 동두천 양주갔을때 합동으로 들렸어야된건데... 담주에 갑시다 ㅠ)

 의왕까지는 금정역 가기전이니깐... 상당히 금방입니다

캡틴츠바사 꿈의리그 몇번돌려주니 "다음역은 의왕 의왕역입니다 내리실문은~~" ㅋㅋㅋ

근데 내가 의왕에서 내리니깐 사람들이다쳐다보네요 아무래도 젊은사람이 잘내리지 않는역인가봐요 ㅋㅋ

의왕도 아침이라그런가 좀 어두컴컴했는데 그래도 시원하니 좋습니다

철도박물관 오픈시간이 9시라 도착시간이 7시50분겻이었는데... 1시간 가량 뭘할까 고민했네요

일단, 늘기대되는건 가보지않은 도시의 역이나 터미널을 나왔을때 그설레임... 아그기분은 정말 이루말할수 없을정도로 좋네요 ㅎ

이 의왕이라는도시는 철도가 유명한가봅니다 전철역부터 철도사진이 잔뜩나오네요 ㅎ

게다가 역계단이 너무근사합니다 무슨 호텔 계단을 내려가듯 아 타원형 돌아가는게 너무 멋지네요^^

역을 빠져나오니~ 중간에 동상도 멋지고... 저멀리 전통시장(도깨비시장?! ㅋ 웬도깨비 ㅋ) 도 있고 오좋은데요 ㅎ

일단 시장으로가봅니다 역시 목적은 닭강정입니다 최근 돼지고기만(삼겹살,돈까스 ㅠ)먹어대서 닭고기를 먹어줄때가됬습니다

시장이 오전이라 문을 연지얼마안되서 그런지 사람은 주말치곤 그리많지 않았습니다 ㅎ

저멀리 무슨 학생들이 대거오는데 중고등학생 선생님이 애들데리고 시장견학을 왔나보네요 ㅎ 신기하네요 요즘도 저런수업을 하는학교가있다니 언비리버블이야~^^

저는 닭강정 가게를 찾았는데 주인장이 문을 열어놓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네요 ㅠ

옆가게 주인장분께 물어봐도 모른다하시네요 ㅠ 흐미 의왕닭강정은 결국 입맛만 다셨네요 ㅠ 아쉬워~

이제 시간은 8시 10분을가리키고 네이버지도키고 철도박물관을찍습니다

가찹네요 한5~10분만 걸어가면 나오네요 저멀리 기차들이 보이네요 귀여워 장닌감 같애 ㅋㅋ

근데 입구를 코앞에두고 지나쳐버리고 후문을빙도는 황장군이네요 ㅠ adhd증상 또재발 ㅜㅜ

후문은 그 연두색 철조망으로되어있는데 9시면 이문이 열리는건가하고 바보같이 아 거기서 10분을 서성였네요 ㅠ 안에 검정색 기차가 상당히 멋지네요 미카13인가 ㅋ 은하철도999를 연상케하네요(실제로 입장해보니 일본에서 만든거더라고요 ㅋ)

맞은편쪽은 테니스장인지 50대 어르신?! 형님누님들이 테니스를 치고계십니다

그옆은 무슨 대학교같은데... 정문이 하나있고 학교같은건물이 떡하니있습니다

일단 국기게양대같은 무슨 조각물이세워진 비석에 걸터앉아 캡틴츠바사를 킵니다.

요즘 제골키퍼 "헤르난데스"가 A클래스까지 올라 아주 게임할맛이나는군요 ^^ 빨랑빨랑 크란말이야!! ㅋㅋ

8시 40분까지 캡틴을즐기다 그 뒤쪽 연두색 철조망에 트럭한대가 주차를 합니다.

아마 9시면 저기 문이 열리겠지하고 있었는데, 트럭기사분이 갑자기 내리셔서 식당으로 들어가시더니, 행적을 사라지셨네요 ㅠㅠ

아할수없이 인도폭이 좁은 위쪽도로로 쭉직진을합니다.

오른쪽에 또 매표소는 없고 좀 지저분한 초인종이달린 문이하나나오는데 초인종이고장났네요 안에는 기차가보이는데 도대체 어떻게들어가는지 알수가없습니다. -_- 아나 화나려고하네 -_-

몸을 틀어 왼쪽을 보니깐 무슨 철도 관련 회사가 하나나오는데, 상당히 근사하네요 일단 그곳으로 가봅니다.

멀리서 경비실에 사람이있는걸확인합니다. 창문을 두드렸는데, 경비로되이시는 40대남성분이 입구로 들어와보라고 손짓을하네요 

입구로 들어갔죠

황장군曰: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천안에서 온 여행객인데 철도박물관 입구좀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 매표소가 안보여서요 ㅠ

경비曰: 안녕하세요 ^^ 입구는 저쪽 보이는(방금초인종달린문) 대각선으로 반대쪽에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보셔요 ^^

친절하게 화한번안내시고 알려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다시 한 500m를 걸어서 가보니깐 주차장이보이고 드디어 입구발견아~

아까~ 그 한마음 김치찌개라는 식당에 꽂혀서, 입구를 지나쳐버렸던겁니다. ㅠ

일단 매표소로 들어가기전 무슨 굴이하나나오는데, 거기서 한 2분정도 런닝복을 입은 남성들이 조깅을 하고계시네요

걷는사람도많고 의왕에서 알아주는 훈련코스인거같은데,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포기합니다. ㅠ

매표소로가니깐 그때시간이 8시46분정도됬는데, 매표소 여성직원분이 저를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입장시간이 9시라 조금 기달리라시는군요...ㅠ 일찍은안되나 ㅎㅎ 돈더낼수있는데 더블로 ㅋㅋ(2000냥=>4000냥 프리패스..?!)

8시 58분쯤되자 저를부르시더니 입장을 시켜줍니다. 2000냥 결제~

관람순서는 오른쪽 기차를 쭉구경하시고 한바퀴를 돌아 마지막 박물관을 들어가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날씨가 좀 살짝우중충했으나, 관광못할정도는 아니었고 이제 기차를 구경하러갑니다.

제일 먼저눈에들어오는건 미카13이라는 검정색 기차인데 일본 은하철도999를 연상케하듯 일본 느낌이 물씬풍기는 멋진 열차가 한대 떡하니서있더군ㅇ

문을 열고들어가보려니깐 문이잠겨있습니다.

직원분이 현재 들어가볼수있는 열차는 딱1대뿐이라했는데, 아아쉬웠네요

그기차가 가장이뻣는데, 나머지는 평소에도 볼수있는 기차거든여..ㅠ

그다음 문이열려진 기차를 들어갔는데, 멀리서보면 그 일본만화 슬램덩크에 나오는 기차 비슷하네요 

열차안에 에어컨이 돌아가고 좀 낡고 먼지가 쌓였지만, 열차안에서 앉아줍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나네요?! ㅎㅎ

열차를빠져나와 이젠 기찻길로가봅니다.

예전에 이런 기찻질을 걷는 한국영화를 본적이있어서 기차 선로를 발로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어봅니다.

아침이라그런가 사람이없네요. 뭐좋은거죠 ㅋㅋ

참 근래에 보기드문 박물관이었습니다. 역사를 워낙싫어해서 이런 박물관 여행을 별루 안좋아하는데(근데 징하게도 많이갔네요 산올라가기싫어서...)

이박물관은 그래도 제가좋아하는 소품들이 많아서 아 만족스럽네요 ㅎㅎ

쭉걷다보면 무슨 대통령이 사용했다는 기차도나오는데, 아 그기차도 문을 잠가놨네요...;;쳇

그리고 옛날 기차역이나오는데 왼쪽 벽에 기차에관한 시가 몇편 소개되있는데, 꼭들려보시길바랍니다.

그중에 윤동주시인과 ... 시인이름이 생각안나는데; "기적"이라는 시가 상당히 마음에들더군요~ 아주 가슴속을 후벼파는?!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이제 바깥구경은 끝났고 박물관을 들어가줍니다.

아 박물관도 아주 세련됬네요 그리고 1,2층으로 되있어서 규모도 상당합니다

의왕 나무위키를 여행하기전 읽고출발했는데, 딱히기억이나질않네요...

조선시대 고종황제가 이곳에서 철도사업을 시작한거같은데, 워낙 일제강점기이다보니 수탈도심했고, 이걸 뭐라고 평가해야될지 참 아이러니하군요

만약 조선이 개화가안됬다면, 우린 아직도 조선인으로 살아가야될까요? 북한처럼? ㅋㅋ 아그러면 안되는데 내가좋아하는 돈까스도 못먹공..ㅋㅋㅋ

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던것같습니다. 한 1시간있엇나 이박물관에,,,

한 3~4분정도의 가족단위로(아빠,엄마,아기 ㅋ) 놀러오시는 관광객들이 슬슬몰려들기시작하네요

아마 제예상이지만 처음 이박물관이 생길무렵엔 사람이 엄청 났을거라 생각되요 ㅋㅋ 

그렇게 박물관을 빠져나오고, 이제 돈까스먹으러가야쥬 ㅠㅠ

일단 그놈의 "유미가츠" 못먹어본게한이되서 아 여기 의왕도 있네요 ㅋㅋ

거기좀 가볼려했더니 또 7km... ㄷㄷㄷ 진짜 미챠 ㅋㅋㅋ

어쩔수없이 유미카츠는 포기하고, 다른맛집을 찾던중 "삼동소바"라는 건물이 아주 흰색으로 이쁜 식당이 하나 있다고하더군요

거리도 2km채안되서 걸어가기 안성맞춤입니다.

네.지키고 바로 실행합니다.

걸으면서 의왕구경을 해주는데요, 뭐랄까 규모는 천안에 성황동 정도되는 아주 작은 도시같던데요 ㅋㅋ 막 옛날 단독주택가에 원룸가 잔뜩가따놓고 ㅋㅋ

천안보다 잘사나? 아닌거같은데 ㅋㅋㅋ

그렇게 한 10분걷더니 저멀리 흰색건물이 보이네요 저긴거같은데...

직진->오른쪽으로 3분걷고->직진3분->왼쪽턴3분...으이구...

그냥바로 다이렉트로 논밭길을 들어갑니다.

일하시는 할머니가 들어가지말라그랬는데, 농작물안밟았어여 ㅋㅋ 최대한 흙길 조심조심밟아서 이제 식당이 코앞인데...ㅠㅠ

아 길을 안만들어놨네요 한 90m? 제 허리허벅지 정도 보이는 흙언덕이 하나 있는데, 이걸넘어야 식당인데, 영 계단도없고 쉽지가않습니다.

마라톤화를 신고왔는데 그걸 밟다가 결국 스르르 한번 떨어졌네요 ㅠ 바지에 흙이 ㅠㅠ

다시 도움닫기 뒤쪽으로가서 "아다다닷!!!" 한발,두발, 멀리뛰기~ 성공!!!ㅋㅋ

아 드디어 왔도다 삼동소반지뭔지하는 돈까스맛집 ~ㅋㅋ

입장을하니 이열~ 완전 비싼집같아보이네요 ㅋㅋ 

상급직원분이 신입직원분을 교육시키고있으시고 직급이좀되시는분께서 오픈시간이 11시라고알려주십니다.

옆에 의자에앉아 일단기다립니다.(현재시각 10시48분)

아 사람많을거같은식당이라 빨리먹고나오려했는데 망했네요 ㅋㅋ

저말고도 한 2그룹정도가 식당을 그시간에방문합니다.

진짜 참희안한게, 나야 시간이 급해서 11시에 점심을 먹지만, 11시에 먹는 사람들은 대체 멀까요? 왜점심을 11시에 먹는거야 ㅋㅋ

점심은 12시~12시30~40분이 정석이라고!!! 대체왜 이시간에 밥을먹냐고 ㅋㅋ

그리고 남자점장으로보이는 직원분께 2층이 뷰가이쁜거같아 2층서 먹으면안되냐니깐? 2층은 준비가안됬다고 죄송하다면서 11시에 1층안내해드리겠다네요 ㅎㅎ

진짜 친절하네, 역시 비싼데는 클래스가 다르구먼 ㅋㅋ

그렇게 11시종이울리고 바로 오픈런~

중간자리 한자리잡고 바로 대표메뉴 정식 키오스크 주문~

1빠따로 주문하니 돈까스 등장! 와 메밀면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는데 ㅋㅋ 이거뭐임? 드라이아이스라도 깔아놨나 ㅋㅋ 개신기하네

사람들은 죄다 4인팟인데, 나만 솔플 ㅠㅠ

첨엔 다쳐다보는데, 쳐다보든말든 그냥 맛있게 음식을 먹으니 그때부턴 사람들이 신경도 안쓰네요,, 의식을 안하니깐요 ㅋㅋ

아 돈만더있으면 메뉴맛난거 개많던데 예산이한정적이라 돈을 더쓸수가없네요 ㅠ

그렇게 음식을 개걸스럽게 다먹고, 이제 아여기서 고민되네요

접시를 갖다줘야되는지 안갖다줘야되는지, 아 촌놈티 내기싫은데...ㅠㅠㅠ

아니저번에 그 화성 최고당돈까스 거긴 접시를 그 배차대에넣으라던데 ㅡㅡ

돈까스가 나오면 셀프로가져가야되고, 대체 어떤게 맞는건가여? ㅠㅠ

조심스럽게 "잘먹었습니다. 접시어디다 두어야되나여?"여쭤보니깐 "아~ 그냥그대로두세요 ㅎ 감사합니다. ㅎ" 역시~ s클래스 식당이야!! ㅋㅋ

아니왜이렇게 식당마다 다르죠? ㅋㅋ 저번에 화성거긴 손님도없는데 돈까스도 셀프 여긴 11시에 대략 12팀이나 손님이왔는데 그냥놔두라하고 ㅋㅋ

대체 왜이런거냐고!! 설명을 해줘봐~~ ㅋㅋㅋ

그렇게 입맛을 쩝쩝거리면 나오니깐 주차요원으로 보이는 식당점원이 문까지열어주면서(여기가 리차드(미용실)야? ㅋㅋ 뭐지?)

"손님 잘드셨습니까? 안녕히가십시요"까지 해주시네요 ㅎㅎ 와~

"아잘먹었어요 실례지만 여기서 제일가차운역이어딘지요?"

"아~ 왼쪽으로 쭉올라가셔서 오른쪽으로가시면 의왕역이바로나옵니다. 안녕히가십시요 ^^"

이열~ ㅋㅋㅋ 의왕 1등!! 아다필요없어, 이정도로 친절을 바란건아니지만, 진짜 친절하네요 ㅎㅎ

아 진짜 천안에 이정도로 친절한 식당없어요 있나요? 있으면 말해봐 아니세상에 손님이나가는데 같이따라나와서 길안내까지 서비스해주는 식당이어딨어? ㅋㅋ

아왜이렇게다른거지? 참 이상하네요 ㅋㅋ

어쩃든 의왕역으로 운동삼아걸어와서 전철을 탑니다.

의왕역근처는 천안역처럼 번화가네요 그래도 그닥 규모는 크지않은도시인것같습니다만, 그래도 아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지금 월요일에 (피곤해서 주말에 3군데를 점핑해다녔음 ㅠㅠ양해점

신도림/의왕/김포 ㅠㅠ) 일지를 작성하는데;;

암튼, 이제 다음 이동지역은 김포입니다. 사실 마라톤아니었으면 바로 포천 연천가는거였는데, 일요일에 마라톤대회가있으니, ㅠㅠ 포기 ㅠ

일지를 마칩니다. 아 정말 즐거웠어요~ 그의왕시장 닭강정맛이참궁금하네요, 대체 주인장은 어디로 가신걸까여? ㅠㅠ